칠레, 사람에게 ‘개 코로나 백신’ 투여한 수의사들 적발

입력 2021.04.23 (10:44) 수정 2021.04.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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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동물용 백신을 사람에게 투여한 수의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9월 칠레 북부 칼라마에서 수의사 2명이 ‘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사람들에게 투여한 건데요.

지역 의료인과 광부 등 적어도 75명이 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해당 수의사들에게 각각 우리 돈 천 백만 원가량의 벌금을 부과했는데, 이들이 불복하자 검찰에 고소하면서 이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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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사람에게 ‘개 코로나 백신’ 투여한 수의사들 적발
    • 입력 2021-04-23 10:44:56
    • 수정2021-04-23 10:50:34
    지구촌뉴스
칠레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동물용 백신을 사람에게 투여한 수의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9월 칠레 북부 칼라마에서 수의사 2명이 ‘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사람들에게 투여한 건데요.

지역 의료인과 광부 등 적어도 75명이 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해당 수의사들에게 각각 우리 돈 천 백만 원가량의 벌금을 부과했는데, 이들이 불복하자 검찰에 고소하면서 이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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