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산지·서부 중산간 ‘소나기’…내일 새벽까지 ‘강풍’

이번 주말과 휴일도 대체로 맑아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 한때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산지와 서부 중산간 지역엔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메말라서 산지를 중심으로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급변풍과 강풍특보로 오늘 일부 항공편이 결항하고, 항공편 지연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전 지역에 초속 9에서 14미터의 강풍이 몰아칩니다.

화재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간판, 천막 같은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내려가 때 이른 초여름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16도 안팎, 낮 기온은 22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내일까지 전해상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바람이 매우 강할 것으로 보여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너울성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에선 안전사고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씹니다.

다음 주에는 평년 이맘때 기온 분포 나타내겠고, 주 중반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