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독일, ‘코로나19 환자 폭증’ 인도에 긴급 지원
입력 2021.04.26 (02:14)
수정 2021.04.26 (03: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EU는 인도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응하기 위해 자원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U는 회원국들과 산소와 약물 공급 계획 등을 조율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맞선 싸움은 우리 공동의 싸움"이라면서 "독일은 인도와 연대하며 긴급하게 지원 임무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국 역시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현지시간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제조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특정 원료를 확인했다"며 "치료제와 검사기, 인공호흡기, 보호장비뿐 아니라 백신 원료를 즉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성명에서는 미국이 비축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낸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 19 환자 폭증으로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서 목숨을 잃는 환자가 늘고 있으며 25일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 9천691명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EU는 인도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응하기 위해 자원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U는 회원국들과 산소와 약물 공급 계획 등을 조율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맞선 싸움은 우리 공동의 싸움"이라면서 "독일은 인도와 연대하며 긴급하게 지원 임무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국 역시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현지시간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제조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특정 원료를 확인했다"며 "치료제와 검사기, 인공호흡기, 보호장비뿐 아니라 백신 원료를 즉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성명에서는 미국이 비축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낸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 19 환자 폭증으로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서 목숨을 잃는 환자가 늘고 있으며 25일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 9천691명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EU·독일, ‘코로나19 환자 폭증’ 인도에 긴급 지원
-
- 입력 2021-04-26 02:14:16
- 수정2021-04-26 03:28:49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EU는 인도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응하기 위해 자원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U는 회원국들과 산소와 약물 공급 계획 등을 조율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맞선 싸움은 우리 공동의 싸움"이라면서 "독일은 인도와 연대하며 긴급하게 지원 임무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국 역시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현지시간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제조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특정 원료를 확인했다"며 "치료제와 검사기, 인공호흡기, 보호장비뿐 아니라 백신 원료를 즉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성명에서는 미국이 비축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낸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 19 환자 폭증으로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서 목숨을 잃는 환자가 늘고 있으며 25일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 9천691명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EU는 인도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응하기 위해 자원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U는 회원국들과 산소와 약물 공급 계획 등을 조율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맞선 싸움은 우리 공동의 싸움"이라면서 "독일은 인도와 연대하며 긴급하게 지원 임무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국 역시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현지시간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제조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특정 원료를 확인했다"며 "치료제와 검사기, 인공호흡기, 보호장비뿐 아니라 백신 원료를 즉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성명에서는 미국이 비축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낸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 19 환자 폭증으로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서 목숨을 잃는 환자가 늘고 있으며 25일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 9천691명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