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백신 확보에 어떤 도움 줬는지 아는 바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한국의 백신 확보에 삼성 부회장이 도움을 줬다’라는 일부 기사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추가 확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도움을 줬는지 묻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해 “백신 도입을 위한 공식 협상은 정부와 화이자 간 이뤄졌다”며 “삼성이 어떤 도움을 줬는지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정익 팀장의 답변은 일부 얼론에서는 현재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화이자 백신의 초기 도입 계약 과정에서 여러 역할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일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