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공단 집단감염…“원인은 3밀 환경 추정”
입력 2021.04.27 (17:12)
수정 2021.04.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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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의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6일) 중국인 직원 2명이 확진된 뒤 전직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제5 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어제(26일) 이 공장의 중국인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은 받은 뒤 곧바로 전직원 117명을 검사한 결과 2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중국과 캄보디아인이 각각 7명, 네팔과 러시아인이 각각 1명 등 16명이 외국인입니다.
이들은 공장내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천안시는 공장에 대해 방역소독을 한 뒤 임시 폐쇄 조치하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천안시는 또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현장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공단내 모든 종사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염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환경검체 채취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처음 확진된 중국인 직원 2명의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현장 확인 결과 공장내 환기 미흡 등의 3밀 환경과 마스크 착용 소홀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상돈/충남 천안시장 : "작업환경보다 2m 정도 위에 창문이 있어서 공기소통에 유리한 환경이 아니에요."]
이런 가운데 천안시 입장면의 또 다른 공장에서 어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공장내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170여 명이 연쇄 감염된 지난 2월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의 경우처럼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쵤영기자:홍순용
충남 천안의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6일) 중국인 직원 2명이 확진된 뒤 전직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제5 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어제(26일) 이 공장의 중국인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은 받은 뒤 곧바로 전직원 117명을 검사한 결과 2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중국과 캄보디아인이 각각 7명, 네팔과 러시아인이 각각 1명 등 16명이 외국인입니다.
이들은 공장내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천안시는 공장에 대해 방역소독을 한 뒤 임시 폐쇄 조치하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천안시는 또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현장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공단내 모든 종사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염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환경검체 채취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처음 확진된 중국인 직원 2명의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현장 확인 결과 공장내 환기 미흡 등의 3밀 환경과 마스크 착용 소홀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상돈/충남 천안시장 : "작업환경보다 2m 정도 위에 창문이 있어서 공기소통에 유리한 환경이 아니에요."]
이런 가운데 천안시 입장면의 또 다른 공장에서 어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공장내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170여 명이 연쇄 감염된 지난 2월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의 경우처럼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쵤영기자: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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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공단 집단감염…“원인은 3밀 환경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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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27 17:12:27
- 수정2021-04-27 17:32:46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5/2021/04/27/70_5172372.jpg)
[앵커]
충남 천안의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6일) 중국인 직원 2명이 확진된 뒤 전직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제5 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어제(26일) 이 공장의 중국인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은 받은 뒤 곧바로 전직원 117명을 검사한 결과 2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중국과 캄보디아인이 각각 7명, 네팔과 러시아인이 각각 1명 등 16명이 외국인입니다.
이들은 공장내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천안시는 공장에 대해 방역소독을 한 뒤 임시 폐쇄 조치하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천안시는 또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현장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공단내 모든 종사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염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환경검체 채취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처음 확진된 중국인 직원 2명의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현장 확인 결과 공장내 환기 미흡 등의 3밀 환경과 마스크 착용 소홀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상돈/충남 천안시장 : "작업환경보다 2m 정도 위에 창문이 있어서 공기소통에 유리한 환경이 아니에요."]
이런 가운데 천안시 입장면의 또 다른 공장에서 어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공장내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170여 명이 연쇄 감염된 지난 2월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의 경우처럼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쵤영기자:홍순용
충남 천안의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6일) 중국인 직원 2명이 확진된 뒤 전직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제5 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어제(26일) 이 공장의 중국인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은 받은 뒤 곧바로 전직원 117명을 검사한 결과 2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중국과 캄보디아인이 각각 7명, 네팔과 러시아인이 각각 1명 등 16명이 외국인입니다.
이들은 공장내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천안시는 공장에 대해 방역소독을 한 뒤 임시 폐쇄 조치하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천안시는 또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현장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공단내 모든 종사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염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환경검체 채취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처음 확진된 중국인 직원 2명의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현장 확인 결과 공장내 환기 미흡 등의 3밀 환경과 마스크 착용 소홀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상돈/충남 천안시장 : "작업환경보다 2m 정도 위에 창문이 있어서 공기소통에 유리한 환경이 아니에요."]
이런 가운데 천안시 입장면의 또 다른 공장에서 어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공장내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170여 명이 연쇄 감염된 지난 2월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의 경우처럼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쵤영기자: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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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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