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김 “대북인권특사 파견 필요”…블링컨도 공감
입력 2021.04.27 (19:25)
수정 2021.04.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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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막바지인 가운데, 미 정가에선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한국계 출신인 영 김 의원이 KBS와 단독 인터뷰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대북인권특사 파견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외교위 소속 영 김 의원이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블링컨 국무장관이 대북인권특사 임명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면담에서) 대북인권특사 임명이 한국계 미국 의원만의 우선순위가 아닌 바이든 정부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씀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있어 북한 인권문제는 앞에 둬야 하고 이를 위한 대북특사 임명이 우선순위라는 인식에 동의했다는 겁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현 정부에서 발표하는 인권 관련 정책들이금껏 그래왔듯이, 뒷전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우선으로 둬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북인권특사는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북한 당국과 직접 교섭하고 한국 정부와도 조율할수 있는 자립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7년 로버트 킹 특사 이후 공석으로 비어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 공화당 양당 하원의원 10명이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속한 대북특사 임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만약 북한이 진지하게 한국, 미국 정부와 협상에 임하기를 원한다면, 북한 역시 미국동포들의 이산가족 상봉 같은 작은 행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북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겁니다."]
한국계인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등 민주당 하원의원 11명도 지난 15일 바이든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포함한 인도주의적 요소가 미국의 포괄적 대북정책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재검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며 미국에선 비핵화 해법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북인권특사의 필요성에 대해, 미 행정부 내 관련논의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막바지인 가운데, 미 정가에선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한국계 출신인 영 김 의원이 KBS와 단독 인터뷰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대북인권특사 파견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외교위 소속 영 김 의원이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블링컨 국무장관이 대북인권특사 임명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면담에서) 대북인권특사 임명이 한국계 미국 의원만의 우선순위가 아닌 바이든 정부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씀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있어 북한 인권문제는 앞에 둬야 하고 이를 위한 대북특사 임명이 우선순위라는 인식에 동의했다는 겁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현 정부에서 발표하는 인권 관련 정책들이금껏 그래왔듯이, 뒷전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우선으로 둬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북인권특사는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북한 당국과 직접 교섭하고 한국 정부와도 조율할수 있는 자립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7년 로버트 킹 특사 이후 공석으로 비어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 공화당 양당 하원의원 10명이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속한 대북특사 임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만약 북한이 진지하게 한국, 미국 정부와 협상에 임하기를 원한다면, 북한 역시 미국동포들의 이산가족 상봉 같은 작은 행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북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겁니다."]
한국계인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등 민주당 하원의원 11명도 지난 15일 바이든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포함한 인도주의적 요소가 미국의 포괄적 대북정책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재검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며 미국에선 비핵화 해법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북인권특사의 필요성에 대해, 미 행정부 내 관련논의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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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막바지인 가운데, 미 정가에선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한국계 출신인 영 김 의원이 KBS와 단독 인터뷰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대북인권특사 파견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외교위 소속 영 김 의원이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블링컨 국무장관이 대북인권특사 임명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면담에서) 대북인권특사 임명이 한국계 미국 의원만의 우선순위가 아닌 바이든 정부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씀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있어 북한 인권문제는 앞에 둬야 하고 이를 위한 대북특사 임명이 우선순위라는 인식에 동의했다는 겁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현 정부에서 발표하는 인권 관련 정책들이금껏 그래왔듯이, 뒷전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우선으로 둬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북인권특사는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북한 당국과 직접 교섭하고 한국 정부와도 조율할수 있는 자립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7년 로버트 킹 특사 이후 공석으로 비어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 공화당 양당 하원의원 10명이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속한 대북특사 임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만약 북한이 진지하게 한국, 미국 정부와 협상에 임하기를 원한다면, 북한 역시 미국동포들의 이산가족 상봉 같은 작은 행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북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겁니다."]
한국계인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등 민주당 하원의원 11명도 지난 15일 바이든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포함한 인도주의적 요소가 미국의 포괄적 대북정책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재검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며 미국에선 비핵화 해법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북인권특사의 필요성에 대해, 미 행정부 내 관련논의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막바지인 가운데, 미 정가에선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한국계 출신인 영 김 의원이 KBS와 단독 인터뷰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대북인권특사 파견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외교위 소속 영 김 의원이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블링컨 국무장관이 대북인권특사 임명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면담에서) 대북인권특사 임명이 한국계 미국 의원만의 우선순위가 아닌 바이든 정부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씀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있어 북한 인권문제는 앞에 둬야 하고 이를 위한 대북특사 임명이 우선순위라는 인식에 동의했다는 겁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현 정부에서 발표하는 인권 관련 정책들이금껏 그래왔듯이, 뒷전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우선으로 둬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북인권특사는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북한 당국과 직접 교섭하고 한국 정부와도 조율할수 있는 자립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7년 로버트 킹 특사 이후 공석으로 비어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 공화당 양당 하원의원 10명이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속한 대북특사 임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영 김/미국 하원의원 외교위/공화당 : "만약 북한이 진지하게 한국, 미국 정부와 협상에 임하기를 원한다면, 북한 역시 미국동포들의 이산가족 상봉 같은 작은 행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북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겁니다."]
한국계인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등 민주당 하원의원 11명도 지난 15일 바이든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포함한 인도주의적 요소가 미국의 포괄적 대북정책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재검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며 미국에선 비핵화 해법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북인권특사의 필요성에 대해, 미 행정부 내 관련논의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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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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