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약국인가, 예술인가?…영국의 이색 펠트 작품 전시회

입력 2021.04.28 (06:45) 수정 2021.04.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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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대유행 내내 전 세계 약국들은 필수 업종이자 방역 용품 공급처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요.

이런 약국과 약사들의 활약에 영감을 얻은 이색 예술 전시회가 영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시대의 필수품인 손 세정제와 4개들이 칫솔세트 등 실물과 흡사한 가짜 생필품들이 진열대마다 놓여있는 가하면 실제 상점의 분위기까지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곳!

최근 봉쇄 완화를 본격화한 영국에서 유명 현대 미술가 '루시 스패로우'가 공개한 펠트 작품 전시회입니다.

그녀는 코로나 19 봉쇄 기간을 거쳐 지금까지 필수 업종으로서 자기 역할을 하는 지역 사회의 소규모 약국들과 방역 일선에서 묵묵히 활약한 약사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지난 1년여간 이 전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는데요.

그리고 지난달 중순부터 런던의 한 전시 갤러리를 가상의 약국으로 변신시킨 뒤 본인이 한 땀 한 땀 수공예 펠트 작품으로 재현한 1만 5천여 가지의 의약품과 생필품들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개성 가득한 예술 전시를 감상하는 동시에 실제 약국에 온 것처럼 펠트 작품을 골라 구매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 19 봉쇄 당시를 되새기며 그동안 쌓였던 문화적 갈증도 재밌게 해소할 수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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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약국인가, 예술인가?…영국의 이색 펠트 작품 전시회
    • 입력 2021-04-28 06:45:21
    • 수정2021-04-28 06: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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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대유행 내내 전 세계 약국들은 필수 업종이자 방역 용품 공급처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요.

이런 약국과 약사들의 활약에 영감을 얻은 이색 예술 전시회가 영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시대의 필수품인 손 세정제와 4개들이 칫솔세트 등 실물과 흡사한 가짜 생필품들이 진열대마다 놓여있는 가하면 실제 상점의 분위기까지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곳!

최근 봉쇄 완화를 본격화한 영국에서 유명 현대 미술가 '루시 스패로우'가 공개한 펠트 작품 전시회입니다.

그녀는 코로나 19 봉쇄 기간을 거쳐 지금까지 필수 업종으로서 자기 역할을 하는 지역 사회의 소규모 약국들과 방역 일선에서 묵묵히 활약한 약사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지난 1년여간 이 전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는데요.

그리고 지난달 중순부터 런던의 한 전시 갤러리를 가상의 약국으로 변신시킨 뒤 본인이 한 땀 한 땀 수공예 펠트 작품으로 재현한 1만 5천여 가지의 의약품과 생필품들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개성 가득한 예술 전시를 감상하는 동시에 실제 약국에 온 것처럼 펠트 작품을 골라 구매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 19 봉쇄 당시를 되새기며 그동안 쌓였던 문화적 갈증도 재밌게 해소할 수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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