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194명…성남·남양주 일대 감염 지속

입력 2021.04.28 (12:27) 수정 2021.04.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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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남시와 남양주시, 그 주변 지자체에서 일상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감염이 189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5명입니다.

이달 들어 오늘까지 발표된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평균값인 188명을 약간 넘는 수준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양주시와 동두천시, 포천시와 가평군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31개 시군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자체는 연천군이 유일합니다.

주요 집단감염사례를 보면, 성남의 육가공 납품업체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6명이 됐습니다.

남양주시의 한 교회에서 8명 확진자가 나와 최근 나흘 동안 11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성시 노인 모임과 성남 운동시설 관련해서 각각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각각 18명, 16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나와 코로나19로 경기도에서 숨진 감염자는 지금까지 579명입니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며칠 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시군에서 새로 확진자가 나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성남시와 용인시, 남양주시와 구리시, 하남시에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 지역 주민들이 각별히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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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신규 확진 194명…성남·남양주 일대 감염 지속
    • 입력 2021-04-28 12:27:45
    • 수정2021-04-28 13:05:48
    뉴스 12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남시와 남양주시, 그 주변 지자체에서 일상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감염이 189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5명입니다.

이달 들어 오늘까지 발표된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평균값인 188명을 약간 넘는 수준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양주시와 동두천시, 포천시와 가평군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31개 시군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자체는 연천군이 유일합니다.

주요 집단감염사례를 보면, 성남의 육가공 납품업체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6명이 됐습니다.

남양주시의 한 교회에서 8명 확진자가 나와 최근 나흘 동안 11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성시 노인 모임과 성남 운동시설 관련해서 각각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각각 18명, 16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나와 코로나19로 경기도에서 숨진 감염자는 지금까지 579명입니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며칠 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시군에서 새로 확진자가 나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성남시와 용인시, 남양주시와 구리시, 하남시에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 지역 주민들이 각별히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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