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시가격 의견제출 전년 대비 ‘반 토막’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가 정부의 가격 산정이 잘못됐다며 반발하는 가운데, 열람안에 대한 제주지역 의견제출 건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제주 지역 의견제출은 46건으로 지난해 115건보다 절반 넘게 감소했고, 의견제출에 따른 공시가격 조정 건수와 공동주택 단지에서 집단이나, 다수로 의견을 제출한 단지는 없었습니다.

제주지역 6억 원 이하 공동주택은 14만 3천 호, 9억 원을 초과하는 공동주택은 162호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