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생지옥’…미국, 일상회복 자신감
입력 2021.04.29 (00:02)
수정 2021.04.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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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코로나 상황이 가장 악화된 나라, 바로 인도 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과 사망자 수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연속 30만 명댑니다.
병실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은 병원 밖에서 대기하다 숨지는 일이 속출하고 있고, 눈 앞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의료진에 주먹질을 하고 파이프를 휘두르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사츠데브/박사/인도 뉴델리 아카쉬 병원 :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이번 확산세는 지금까지 봤던 것 중 최악입니다. 앞으로 2주일이 의료진에게 지옥이 될 것 같아요."]
백신 접종률은 1.7%로 매우 저조한 상황.
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가 새로운 진앙이 될까 주시하고 있고 세계 각국은 의료장비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방역 실패국으로 오명을 썼던 미국은 일상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서면서 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로셸 월렌스키/美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 없이도 야외 활동이 안전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접 노마스크 연설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바이든/美 대통령 :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아직 갈 길이 멉니다. 7월 4일까지 가려면 5,6월에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국민 여러분 덕분에 ‘굉장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 덕분에 고령자 사망이 80%, 입원 환자가 70% 줄었다면서 코로나 대응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 이스라엘과 함께 코로나 탈출의 선두에 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과 사망자 수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연속 30만 명댑니다.
병실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은 병원 밖에서 대기하다 숨지는 일이 속출하고 있고, 눈 앞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의료진에 주먹질을 하고 파이프를 휘두르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사츠데브/박사/인도 뉴델리 아카쉬 병원 :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이번 확산세는 지금까지 봤던 것 중 최악입니다. 앞으로 2주일이 의료진에게 지옥이 될 것 같아요."]
백신 접종률은 1.7%로 매우 저조한 상황.
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가 새로운 진앙이 될까 주시하고 있고 세계 각국은 의료장비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방역 실패국으로 오명을 썼던 미국은 일상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서면서 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로셸 월렌스키/美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 없이도 야외 활동이 안전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접 노마스크 연설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바이든/美 대통령 :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아직 갈 길이 멉니다. 7월 4일까지 가려면 5,6월에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국민 여러분 덕분에 ‘굉장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 덕분에 고령자 사망이 80%, 입원 환자가 70% 줄었다면서 코로나 대응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 이스라엘과 함께 코로나 탈출의 선두에 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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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코로나 생지옥’…미국, 일상회복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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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29 00:02:10
- 수정2021-04-29 00:07:34
세계에서 코로나 상황이 가장 악화된 나라, 바로 인도 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과 사망자 수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연속 30만 명댑니다.
병실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은 병원 밖에서 대기하다 숨지는 일이 속출하고 있고, 눈 앞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의료진에 주먹질을 하고 파이프를 휘두르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사츠데브/박사/인도 뉴델리 아카쉬 병원 :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이번 확산세는 지금까지 봤던 것 중 최악입니다. 앞으로 2주일이 의료진에게 지옥이 될 것 같아요."]
백신 접종률은 1.7%로 매우 저조한 상황.
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가 새로운 진앙이 될까 주시하고 있고 세계 각국은 의료장비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방역 실패국으로 오명을 썼던 미국은 일상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서면서 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로셸 월렌스키/美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 없이도 야외 활동이 안전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접 노마스크 연설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바이든/美 대통령 :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아직 갈 길이 멉니다. 7월 4일까지 가려면 5,6월에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국민 여러분 덕분에 ‘굉장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 덕분에 고령자 사망이 80%, 입원 환자가 70% 줄었다면서 코로나 대응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 이스라엘과 함께 코로나 탈출의 선두에 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과 사망자 수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연속 30만 명댑니다.
병실을 구하지 못한 환자들은 병원 밖에서 대기하다 숨지는 일이 속출하고 있고, 눈 앞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의료진에 주먹질을 하고 파이프를 휘두르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사츠데브/박사/인도 뉴델리 아카쉬 병원 :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이번 확산세는 지금까지 봤던 것 중 최악입니다. 앞으로 2주일이 의료진에게 지옥이 될 것 같아요."]
백신 접종률은 1.7%로 매우 저조한 상황.
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가 새로운 진앙이 될까 주시하고 있고 세계 각국은 의료장비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방역 실패국으로 오명을 썼던 미국은 일상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서면서 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로셸 월렌스키/美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 없이도 야외 활동이 안전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접 노마스크 연설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바이든/美 대통령 :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아직 갈 길이 멉니다. 7월 4일까지 가려면 5,6월에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국민 여러분 덕분에 ‘굉장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 덕분에 고령자 사망이 80%, 입원 환자가 70% 줄었다면서 코로나 대응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 이스라엘과 함께 코로나 탈출의 선두에 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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