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황사 섞인 흙비 내려…“이번 비 맞지 마세요”

오늘은 미세먼지에 비, 강한 바람까지 더해집니다.

오전에 경남서부 내륙은 적은 양의 비가 오고 오후에 부산, 울산, 경남중동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이 흐립니다.

부산 울산, 경남 중동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때 대기불안정으로 인해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요.

특히 울산과 양산은 구름이 많이 발달해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까지는 먼지 농도, 보통에서 나쁨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유입된 황사가 더해져서 이번 비는 가능하면 맞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미세먼지에 함유된 중금속이 녹아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천식환자는 폐포에 흡수된 미세먼지가, 폐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합니다.

이외에도 피부질환이나 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우산 잘 쓰고 다니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해안과 일부 내륙은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특히 순간 최대풍속 초속 18m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체는 아침과 낮 모두 평년보다 포근하겠고요.

내일까지 경남내륙은 낮동안 25도 이상으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오전까지 남해상은 안개가 짙게 끼고요,

내일까지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서 침수피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과 토요일 오전에도 비 예보가 있습니다.

어린이 날이 껴있는 다음주 주 중반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