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AI 활용해 육질 개선 시스템 개발

입력 2021.04.29 (12:45) 수정 2021.04.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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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싼 값에 거래되는 일본 소 '화우'.

구치다 씨는 30여 년간 쇠고기 육질 연구에만 매진해 이 분야 1인자입니다.

구치다 씨의 쇠고기 육질 분류 기준은 화우의 육질 등급 기준으로도 그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치다 씨는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숙련된 기술자 등만 파악할 수 있는 살아있는 소의 육질 상태를 누구든 쉽게 추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AI를 활용했습니다.

우선 초음파로 육질 화상을 촬영해 AI가 마블링 양을 판정합니다.

그리고 화상으로 측정한 근육과 지방 두께를 시스템에 입력합니다.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구치다 씨가 그동안 쇠고기 육질을 분류한 6천여 종류의 화상 가운데 입력 정보가 가장 비슷한 화상을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구치다 게이고/오비히로 축산대학 교수 : "조기에 육질을 추정해 적절한 시기에 출하할 수 있죠. 육우 생산에 변혁이 일어날 겁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료를 개선하거나 쇠고기 출하시기를 정확히 판정할 수 있어 육우 농가 수익 증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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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AI 활용해 육질 개선 시스템 개발
    • 입력 2021-04-29 12:45:36
    • 수정2021-04-29 12:53:29
    뉴스 12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싼 값에 거래되는 일본 소 '화우'.

구치다 씨는 30여 년간 쇠고기 육질 연구에만 매진해 이 분야 1인자입니다.

구치다 씨의 쇠고기 육질 분류 기준은 화우의 육질 등급 기준으로도 그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치다 씨는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숙련된 기술자 등만 파악할 수 있는 살아있는 소의 육질 상태를 누구든 쉽게 추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AI를 활용했습니다.

우선 초음파로 육질 화상을 촬영해 AI가 마블링 양을 판정합니다.

그리고 화상으로 측정한 근육과 지방 두께를 시스템에 입력합니다.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구치다 씨가 그동안 쇠고기 육질을 분류한 6천여 종류의 화상 가운데 입력 정보가 가장 비슷한 화상을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구치다 게이고/오비히로 축산대학 교수 : "조기에 육질을 추정해 적절한 시기에 출하할 수 있죠. 육우 생산에 변혁이 일어날 겁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료를 개선하거나 쇠고기 출하시기를 정확히 판정할 수 있어 육우 농가 수익 증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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