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 건강상태, 인공지능으로 확인
입력 2021.04.29 (21:33)
수정 2021.04.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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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자가 격리자가 충북에만 2천여 명에 달하는데요.
이들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는 데, 공무원 대신 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민원을 처리하던 공무원이 어딘가로 전화를 겁니다.
자가 격리하는 주민에게 의심 증상 등 특이 사항이 없는지 매일 확인하는 업무입니다.
많은 곳은 공무원 1명이 10명 넘는 자가 격리자를 24시간 관리합니다.
[안승근/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 "민원도 보면서 자가 격리까지 담당하다 보니까 힘든 점은 있는데요. (특히) 유학생들이 한꺼번에 40~50명씩 들어올 때가 있어요."]
이런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인공지능 상담이 도입됩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 "(나눠드린 체온계를 사용하여 표시된 숫자를 알려주세요.) 36.2도입니다."]
자가 격리자가 이상 징후가 있다고 답하면 곧장 전담 공무원에게 전달됩니다.
인공지능 상담원은 동시에 여러 명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어 업무 시간도 크게 단축됩니다.
[송재호/KT 부사장 : "단순 반복적인 그러한 업무들을 대신 이해하고 대신 설명하는 그러한 기술이 되겠습니다. 홀몸 노인들에 대한 건강이나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직 시스템 초기 단계인 만큼 외국인과의 대화나 불분명한 음성 인식 등은 보완해야 할 과젭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자가 격리자가 충북에만 2천여 명에 달하는데요.
이들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는 데, 공무원 대신 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민원을 처리하던 공무원이 어딘가로 전화를 겁니다.
자가 격리하는 주민에게 의심 증상 등 특이 사항이 없는지 매일 확인하는 업무입니다.
많은 곳은 공무원 1명이 10명 넘는 자가 격리자를 24시간 관리합니다.
[안승근/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 "민원도 보면서 자가 격리까지 담당하다 보니까 힘든 점은 있는데요. (특히) 유학생들이 한꺼번에 40~50명씩 들어올 때가 있어요."]
이런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인공지능 상담이 도입됩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 "(나눠드린 체온계를 사용하여 표시된 숫자를 알려주세요.) 36.2도입니다."]
자가 격리자가 이상 징후가 있다고 답하면 곧장 전담 공무원에게 전달됩니다.
인공지능 상담원은 동시에 여러 명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어 업무 시간도 크게 단축됩니다.
[송재호/KT 부사장 : "단순 반복적인 그러한 업무들을 대신 이해하고 대신 설명하는 그러한 기술이 되겠습니다. 홀몸 노인들에 대한 건강이나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직 시스템 초기 단계인 만큼 외국인과의 대화나 불분명한 음성 인식 등은 보완해야 할 과젭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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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 격리 건강상태, 인공지능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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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9 22:05:07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자가 격리자가 충북에만 2천여 명에 달하는데요.
이들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는 데, 공무원 대신 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민원을 처리하던 공무원이 어딘가로 전화를 겁니다.
자가 격리하는 주민에게 의심 증상 등 특이 사항이 없는지 매일 확인하는 업무입니다.
많은 곳은 공무원 1명이 10명 넘는 자가 격리자를 24시간 관리합니다.
[안승근/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 "민원도 보면서 자가 격리까지 담당하다 보니까 힘든 점은 있는데요. (특히) 유학생들이 한꺼번에 40~50명씩 들어올 때가 있어요."]
이런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인공지능 상담이 도입됩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 "(나눠드린 체온계를 사용하여 표시된 숫자를 알려주세요.) 36.2도입니다."]
자가 격리자가 이상 징후가 있다고 답하면 곧장 전담 공무원에게 전달됩니다.
인공지능 상담원은 동시에 여러 명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어 업무 시간도 크게 단축됩니다.
[송재호/KT 부사장 : "단순 반복적인 그러한 업무들을 대신 이해하고 대신 설명하는 그러한 기술이 되겠습니다. 홀몸 노인들에 대한 건강이나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직 시스템 초기 단계인 만큼 외국인과의 대화나 불분명한 음성 인식 등은 보완해야 할 과젭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자가 격리자가 충북에만 2천여 명에 달하는데요.
이들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는 데, 공무원 대신 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민원을 처리하던 공무원이 어딘가로 전화를 겁니다.
자가 격리하는 주민에게 의심 증상 등 특이 사항이 없는지 매일 확인하는 업무입니다.
많은 곳은 공무원 1명이 10명 넘는 자가 격리자를 24시간 관리합니다.
[안승근/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 "민원도 보면서 자가 격리까지 담당하다 보니까 힘든 점은 있는데요. (특히) 유학생들이 한꺼번에 40~50명씩 들어올 때가 있어요."]
이런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인공지능 상담이 도입됩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 "(나눠드린 체온계를 사용하여 표시된 숫자를 알려주세요.) 36.2도입니다."]
자가 격리자가 이상 징후가 있다고 답하면 곧장 전담 공무원에게 전달됩니다.
인공지능 상담원은 동시에 여러 명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어 업무 시간도 크게 단축됩니다.
[송재호/KT 부사장 : "단순 반복적인 그러한 업무들을 대신 이해하고 대신 설명하는 그러한 기술이 되겠습니다. 홀몸 노인들에 대한 건강이나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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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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