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출범 100일…김진욱 “공수처 탄생 사명 잊지 말아야”

입력 2021.04.30 (10:16) 수정 2021.04.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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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로 출범 100일을 맞은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직원들에게 “공수처가 왜 탄생했는지, 우리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그 사명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내며 “초대 공수처가 가는 길은 우리 역사가 지금껏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처장은 “공직사회의 부패 척결에 대한 지난 25년 동안의 국민 염원이 우여곡절 끝에 우리 처의 탄생을 가져온 만큼 국민적인 기대가 컸고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건이 구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씩 마련하면서 일을 진행하다 보니 시행착오도 있었고 다른 조직에서보다 배는 더 힘들었다”면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공수처의 역사가 되고 우리나라 역사의 한 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사명감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지 상태에서 출범한 공수처가 “기존의 조직문화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격의 없이 소통하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창의적으로 일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1월 21일 출범한 공수처는 오늘로 출범 100일을 맞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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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출범 100일…김진욱 “공수처 탄생 사명 잊지 말아야”
    • 입력 2021-04-30 10:16:29
    • 수정2021-04-30 10:23:42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로 출범 100일을 맞은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직원들에게 “공수처가 왜 탄생했는지, 우리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그 사명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내며 “초대 공수처가 가는 길은 우리 역사가 지금껏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처장은 “공직사회의 부패 척결에 대한 지난 25년 동안의 국민 염원이 우여곡절 끝에 우리 처의 탄생을 가져온 만큼 국민적인 기대가 컸고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건이 구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씩 마련하면서 일을 진행하다 보니 시행착오도 있었고 다른 조직에서보다 배는 더 힘들었다”면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공수처의 역사가 되고 우리나라 역사의 한 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사명감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지 상태에서 출범한 공수처가 “기존의 조직문화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격의 없이 소통하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창의적으로 일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1월 21일 출범한 공수처는 오늘로 출범 100일을 맞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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