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獨 라인강 지하에 리튬 광산…저공해 채굴 방식 연구

입력 2021.04.30 (10:53) 수정 2021.05.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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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 배터리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하얀 석유'라고도 불리는 '리튬'이 독일의 라인 강 지하에 대량으로 매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은 탄소 배출이 적은 지열 발전소를 통한 리튬 채굴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리포트]

독일 남서부 라인 강 협곡을 따라 해마다 수천 톤씩 채굴이 가능한 막대한 양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리튬 채굴은 남미 사막이나 호주 암반에서 직접 캐내는 방식으로 막대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왔는데요,

독일은 이번에 지열 발전소를 이용한 저공해 추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강 아래 깊은 암석층에 수십억 리터의 뜨거운 물을 넣어서 리튬을 용해하는 방식인데요,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채굴은 지역사회의 반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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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獨 라인강 지하에 리튬 광산…저공해 채굴 방식 연구
    • 입력 2021-04-30 10:53:09
    • 수정2021-05-02 11:07:38
    지구촌뉴스
[앵커]

전기차 배터리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하얀 석유'라고도 불리는 '리튬'이 독일의 라인 강 지하에 대량으로 매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은 탄소 배출이 적은 지열 발전소를 통한 리튬 채굴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리포트]

독일 남서부 라인 강 협곡을 따라 해마다 수천 톤씩 채굴이 가능한 막대한 양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리튬 채굴은 남미 사막이나 호주 암반에서 직접 캐내는 방식으로 막대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왔는데요,

독일은 이번에 지열 발전소를 이용한 저공해 추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강 아래 깊은 암석층에 수십억 리터의 뜨거운 물을 넣어서 리튬을 용해하는 방식인데요,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채굴은 지역사회의 반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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