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대위 활동 종료 “민심 간격 뛰어넘고 청년 동반자 돼야”
입력 2021.04.30 (11:53)
수정 2021.04.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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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앞으로 당의 쇄신과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민심과의 간격을 뛰어넘는 한편, 청년의 어려움을 듣고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정현 비대위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회의에서 “우리에게 태도의 문제, 특히 청년들에게 가르치려는 꼰대의 태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은 “어떤 정책도 민심을 뛰어넘을 수 없는데 지금 민심과 간극이 생겼다”고 평가하며 “(국회의원만 있는 게 아니라) 민주당에는 민심의 통로인 641명의 광역 의원, 1,588명의 기초 의원이 있다며 여의도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영환 비대위원 역시 “현장에서 만난 2030 청년들을 통해 청년에서 멀어진 민주당의 현주소를 깨달았다”며, “앞으로 단순히 청년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동반자로서 믿고 디딜 수 있는 사다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비대위원장 소임을 내려놓고 원내대표 자리로 돌아간다”면서 “당·정·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주력하면서, 코로나 방역과 민생 회복을 앞바퀴에 걸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뒷바퀴에 배치해 힘차게 앞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수습책 마련을 위해 출범한 비대위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하며, 민주당은 모레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정현 비대위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회의에서 “우리에게 태도의 문제, 특히 청년들에게 가르치려는 꼰대의 태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은 “어떤 정책도 민심을 뛰어넘을 수 없는데 지금 민심과 간극이 생겼다”고 평가하며 “(국회의원만 있는 게 아니라) 민주당에는 민심의 통로인 641명의 광역 의원, 1,588명의 기초 의원이 있다며 여의도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영환 비대위원 역시 “현장에서 만난 2030 청년들을 통해 청년에서 멀어진 민주당의 현주소를 깨달았다”며, “앞으로 단순히 청년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동반자로서 믿고 디딜 수 있는 사다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비대위원장 소임을 내려놓고 원내대표 자리로 돌아간다”면서 “당·정·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주력하면서, 코로나 방역과 민생 회복을 앞바퀴에 걸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뒷바퀴에 배치해 힘차게 앞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수습책 마련을 위해 출범한 비대위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하며, 민주당은 모레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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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30 11:59:05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앞으로 당의 쇄신과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민심과의 간격을 뛰어넘는 한편, 청년의 어려움을 듣고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정현 비대위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회의에서 “우리에게 태도의 문제, 특히 청년들에게 가르치려는 꼰대의 태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은 “어떤 정책도 민심을 뛰어넘을 수 없는데 지금 민심과 간극이 생겼다”고 평가하며 “(국회의원만 있는 게 아니라) 민주당에는 민심의 통로인 641명의 광역 의원, 1,588명의 기초 의원이 있다며 여의도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영환 비대위원 역시 “현장에서 만난 2030 청년들을 통해 청년에서 멀어진 민주당의 현주소를 깨달았다”며, “앞으로 단순히 청년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동반자로서 믿고 디딜 수 있는 사다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비대위원장 소임을 내려놓고 원내대표 자리로 돌아간다”면서 “당·정·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주력하면서, 코로나 방역과 민생 회복을 앞바퀴에 걸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뒷바퀴에 배치해 힘차게 앞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수습책 마련을 위해 출범한 비대위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하며, 민주당은 모레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정현 비대위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회의에서 “우리에게 태도의 문제, 특히 청년들에게 가르치려는 꼰대의 태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은 “어떤 정책도 민심을 뛰어넘을 수 없는데 지금 민심과 간극이 생겼다”고 평가하며 “(국회의원만 있는 게 아니라) 민주당에는 민심의 통로인 641명의 광역 의원, 1,588명의 기초 의원이 있다며 여의도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영환 비대위원 역시 “현장에서 만난 2030 청년들을 통해 청년에서 멀어진 민주당의 현주소를 깨달았다”며, “앞으로 단순히 청년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동반자로서 믿고 디딜 수 있는 사다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비대위원장 소임을 내려놓고 원내대표 자리로 돌아간다”면서 “당·정·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주력하면서, 코로나 방역과 민생 회복을 앞바퀴에 걸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뒷바퀴에 배치해 힘차게 앞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수습책 마련을 위해 출범한 비대위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하며, 민주당은 모레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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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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