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김기현…“역사의 변곡점에서 무거운 마음”
입력 2021.04.30 (17:03)
수정 2021.04.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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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영남 출신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 대표와 함께 차기 대선을 이끌어야 하는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는 목숨걸고 앞장 서서 싸울 것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선 투표까지 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영남 출신 4선의 김기현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김 의원은 66표를 얻어 34표의 김태흠 후보를 꺾었습니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34표, 김태흠 후보 30표를 받았는데, 나머지 권성동, 유의동 후보의 표가 결선 투표에선 김 의원에게 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 내년 대선에서 이기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회복하겠다고 당선 소감에서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헌신하고 목숨 걸고 앞장서서 싸울 것은 싸우고 지킬 것은 지키겠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당장의 현안으로 코로나 백신과 부동산, 일자리 문제를 꼽았고,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국회 법사위원장에 대해선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법사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돌려주고 말고 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그 의무의 이행을 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자신들이 범법자의 지위에 있겠다고 하는 것으로..."]
판사 출신인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3선 뒤 울산시장을 역임했지만 2018년 울산시장 재선엔 실패했고 당시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당장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비롯한 야권 통합, 차기 대선 관리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오는 6월 초쯤 치러질 전당대회 준비도 맡게 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최근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영남 출신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 대표와 함께 차기 대선을 이끌어야 하는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는 목숨걸고 앞장 서서 싸울 것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선 투표까지 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영남 출신 4선의 김기현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김 의원은 66표를 얻어 34표의 김태흠 후보를 꺾었습니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34표, 김태흠 후보 30표를 받았는데, 나머지 권성동, 유의동 후보의 표가 결선 투표에선 김 의원에게 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 내년 대선에서 이기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회복하겠다고 당선 소감에서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헌신하고 목숨 걸고 앞장서서 싸울 것은 싸우고 지킬 것은 지키겠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당장의 현안으로 코로나 백신과 부동산, 일자리 문제를 꼽았고,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국회 법사위원장에 대해선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법사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돌려주고 말고 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그 의무의 이행을 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자신들이 범법자의 지위에 있겠다고 하는 것으로..."]
판사 출신인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3선 뒤 울산시장을 역임했지만 2018년 울산시장 재선엔 실패했고 당시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당장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비롯한 야권 통합, 차기 대선 관리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오는 6월 초쯤 치러질 전당대회 준비도 맡게 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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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30 19: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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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영남 출신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 대표와 함께 차기 대선을 이끌어야 하는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는 목숨걸고 앞장 서서 싸울 것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선 투표까지 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영남 출신 4선의 김기현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김 의원은 66표를 얻어 34표의 김태흠 후보를 꺾었습니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34표, 김태흠 후보 30표를 받았는데, 나머지 권성동, 유의동 후보의 표가 결선 투표에선 김 의원에게 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 내년 대선에서 이기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회복하겠다고 당선 소감에서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헌신하고 목숨 걸고 앞장서서 싸울 것은 싸우고 지킬 것은 지키겠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당장의 현안으로 코로나 백신과 부동산, 일자리 문제를 꼽았고,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국회 법사위원장에 대해선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법사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돌려주고 말고 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그 의무의 이행을 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자신들이 범법자의 지위에 있겠다고 하는 것으로..."]
판사 출신인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3선 뒤 울산시장을 역임했지만 2018년 울산시장 재선엔 실패했고 당시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당장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비롯한 야권 통합, 차기 대선 관리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오는 6월 초쯤 치러질 전당대회 준비도 맡게 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최근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영남 출신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 대표와 함께 차기 대선을 이끌어야 하는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는 목숨걸고 앞장 서서 싸울 것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선 투표까지 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영남 출신 4선의 김기현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김 의원은 66표를 얻어 34표의 김태흠 후보를 꺾었습니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34표, 김태흠 후보 30표를 받았는데, 나머지 권성동, 유의동 후보의 표가 결선 투표에선 김 의원에게 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 내년 대선에서 이기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회복하겠다고 당선 소감에서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헌신하고 목숨 걸고 앞장서서 싸울 것은 싸우고 지킬 것은 지키겠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당장의 현안으로 코로나 백신과 부동산, 일자리 문제를 꼽았고,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국회 법사위원장에 대해선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법사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돌려주고 말고 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그 의무의 이행을 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자신들이 범법자의 지위에 있겠다고 하는 것으로..."]
판사 출신인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3선 뒤 울산시장을 역임했지만 2018년 울산시장 재선엔 실패했고 당시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당장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비롯한 야권 통합, 차기 대선 관리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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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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