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단계·5인 모임 금지 유지”…종교시설 위험 커져
입력 2021.04.30 (17:10)
수정 2021.04.30 (1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oading the player...
[앵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는 모양새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최근 한 달간 교회에서 집단발병이 27건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 집단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2단계의 경우 밤 10시까지만 식당과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다만 각 지자체는 강화조치를 추가할 수 있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유행이 평균 1천 명 이하로 적정 통제되는 경우,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는 모양새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최근 한 달간 교회에서 집단발병이 27건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 집단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2단계의 경우 밤 10시까지만 식당과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다만 각 지자체는 강화조치를 추가할 수 있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유행이 평균 1천 명 이하로 적정 통제되는 경우,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리두기 단계·5인 모임 금지 유지”…종교시설 위험 커져
-
- 입력 2021-04-30 17:10:06
- 수정2021-04-30 17:32:49

[앵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는 모양새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최근 한 달간 교회에서 집단발병이 27건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 집단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2단계의 경우 밤 10시까지만 식당과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다만 각 지자체는 강화조치를 추가할 수 있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유행이 평균 1천 명 이하로 적정 통제되는 경우,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는 모양새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최근 한 달간 교회에서 집단발병이 27건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 집단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2단계의 경우 밤 10시까지만 식당과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다만 각 지자체는 강화조치를 추가할 수 있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유행이 평균 1천 명 이하로 적정 통제되는 경우,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
-
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변진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