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정진석 추기경 선종에 깊은 슬픔…함께 기도하겠다”

입력 2021.04.30 (17:28) 수정 2021.04.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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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을 애도하는 서한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앞으로 보내왔다고 서울대교구 측이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자로 바티칸에서 보낸 애도 서한에서 “전 서울대교구장이신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님의 선종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꼈습니다”라며 “서울대교구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전하며 기도로 함께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위로했습니다.

이어 “오랜 세월 한국 교회와 교황청을 위해 봉사하신 정진석 추기경님께 여러분들과 한마음으로 감사드리며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연민 어린 사랑에 추기경님의 고귀한 영혼을 맡겨드리는 장엄한 장례미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의 확고한 희망 안에서,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슬퍼하는 모든 분께 부활하신 주님의 위로와 평화를 보증하는 징표로 저의 진심 어린 사도적 축복을 보냅니다”라고 맺었습니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도 함께 애도서한을 보내 정 추기경의 선종을 추모했습니다. 그는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님의 선종에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정 추기경님의 신앙과 교회를 향한 지칠 줄 모르던 수고에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보답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염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천주교서울대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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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30 17:28:25
    • 수정2021-04-30 1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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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을 애도하는 서한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앞으로 보내왔다고 서울대교구 측이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자로 바티칸에서 보낸 애도 서한에서 “전 서울대교구장이신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님의 선종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꼈습니다”라며 “서울대교구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전하며 기도로 함께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위로했습니다.

이어 “오랜 세월 한국 교회와 교황청을 위해 봉사하신 정진석 추기경님께 여러분들과 한마음으로 감사드리며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연민 어린 사랑에 추기경님의 고귀한 영혼을 맡겨드리는 장엄한 장례미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의 확고한 희망 안에서,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슬퍼하는 모든 분께 부활하신 주님의 위로와 평화를 보증하는 징표로 저의 진심 어린 사도적 축복을 보냅니다”라고 맺었습니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도 함께 애도서한을 보내 정 추기경의 선종을 추모했습니다. 그는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님의 선종에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정 추기경님의 신앙과 교회를 향한 지칠 줄 모르던 수고에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보답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염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천주교서울대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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