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부양책’ 美 경제 1분기 6.4% 성장…뉴욕 “7월부터 정상화”
입력 2021.04.30 (19:17)
수정 2021.04.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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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경제가 백신 보급과 추가 부양책에 힙입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6.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미국의 코로나19 첫 진원지로 큰 피해를 입었던 뉴욕은 7월부터 경제 정상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연율로 6.4%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2분기 급락한 후,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3분기 급등한 걸 제외하면 사실상 18년 만에 최고 성장률입니다.
올해 1분기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집행과 코로나19 백신의 보급 등이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분기 소비가 10% 넘게 늘어 성장폭을 키웠는데, 백신 접종 확대로 소비심리가 더 개선되면서 2분기 성장폭은 더 커질 걸로 예상됩니다.
[스티븐 리치우토/미즈호 증권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 "우리는 모든 게 어떻게 펼쳐질지 봐야 합니다. 하지만 경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코로나19 1차 진원지였던 뉴욕도 7월 1일부터 모든 영업제한을 푸는 등 100% 경제 재개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시 인구 830만 명 가운데 630만 명 가량이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접종한 상태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미국 경제가 백신 보급과 추가 부양책에 힙입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6.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미국의 코로나19 첫 진원지로 큰 피해를 입었던 뉴욕은 7월부터 경제 정상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연율로 6.4%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2분기 급락한 후,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3분기 급등한 걸 제외하면 사실상 18년 만에 최고 성장률입니다.
올해 1분기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집행과 코로나19 백신의 보급 등이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분기 소비가 10% 넘게 늘어 성장폭을 키웠는데, 백신 접종 확대로 소비심리가 더 개선되면서 2분기 성장폭은 더 커질 걸로 예상됩니다.
[스티븐 리치우토/미즈호 증권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 "우리는 모든 게 어떻게 펼쳐질지 봐야 합니다. 하지만 경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코로나19 1차 진원지였던 뉴욕도 7월 1일부터 모든 영업제한을 푸는 등 100% 경제 재개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시 인구 830만 명 가운데 630만 명 가량이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접종한 상태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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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경제가 백신 보급과 추가 부양책에 힙입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6.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미국의 코로나19 첫 진원지로 큰 피해를 입었던 뉴욕은 7월부터 경제 정상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연율로 6.4%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2분기 급락한 후,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3분기 급등한 걸 제외하면 사실상 18년 만에 최고 성장률입니다.
올해 1분기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집행과 코로나19 백신의 보급 등이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분기 소비가 10% 넘게 늘어 성장폭을 키웠는데, 백신 접종 확대로 소비심리가 더 개선되면서 2분기 성장폭은 더 커질 걸로 예상됩니다.
[스티븐 리치우토/미즈호 증권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 "우리는 모든 게 어떻게 펼쳐질지 봐야 합니다. 하지만 경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코로나19 1차 진원지였던 뉴욕도 7월 1일부터 모든 영업제한을 푸는 등 100% 경제 재개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시 인구 830만 명 가운데 630만 명 가량이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접종한 상태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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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백신 보급과 추가 부양책에 힙입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6.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미국의 코로나19 첫 진원지로 큰 피해를 입었던 뉴욕은 7월부터 경제 정상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연율로 6.4%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2분기 급락한 후,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3분기 급등한 걸 제외하면 사실상 18년 만에 최고 성장률입니다.
올해 1분기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집행과 코로나19 백신의 보급 등이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분기 소비가 10% 넘게 늘어 성장폭을 키웠는데, 백신 접종 확대로 소비심리가 더 개선되면서 2분기 성장폭은 더 커질 걸로 예상됩니다.
[스티븐 리치우토/미즈호 증권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 "우리는 모든 게 어떻게 펼쳐질지 봐야 합니다. 하지만 경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코로나19 1차 진원지였던 뉴욕도 7월 1일부터 모든 영업제한을 푸는 등 100% 경제 재개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시 인구 830만 명 가운데 630만 명 가량이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접종한 상태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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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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