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단계·5인 모임 금지 유지”…종교시설 위험 커져

입력 2021.05.01 (06:08) 수정 2021.05.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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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 6백 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300만 명을 넘겼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어제 확진자 상황부터 한번 짚어볼까요?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61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수도권에서 3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요.

경남권 129명, 충청권 54명, 경북권 41명, 호남권 30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경기 하남시 음식점과 관련해 지금까지 48명이 누적 확진되는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6004명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그제 하루에만 24만 명이 접종하며 하루 최대 접종 실적을 내는 등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예상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백신 접종자 수가 늘면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게 당국의 분석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3주 간격으로 예정된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2차 접종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1차 접종 추가 예약을 자제해달라고 각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현행대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서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2단계의 경우 밤 10시까지만 식당과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1.5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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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 두기 단계·5인 모임 금지 유지”…종교시설 위험 커져
    • 입력 2021-05-01 06:08:28
    • 수정2021-05-01 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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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 6백 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300만 명을 넘겼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어제 확진자 상황부터 한번 짚어볼까요?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61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수도권에서 3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요.

경남권 129명, 충청권 54명, 경북권 41명, 호남권 30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경기 하남시 음식점과 관련해 지금까지 48명이 누적 확진되는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6004명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그제 하루에만 24만 명이 접종하며 하루 최대 접종 실적을 내는 등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예상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백신 접종자 수가 늘면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게 당국의 분석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3주 간격으로 예정된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2차 접종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1차 접종 추가 예약을 자제해달라고 각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현행대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서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2단계의 경우 밤 10시까지만 식당과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1.5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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