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변전소 불, 6만4천 가구 정전…“큰 폭발음 이어 불길”

입력 2021.05.01 (06:09) 수정 2021.05.0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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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5시 15분쯤,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담당 소방서 장비와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50여 대와 인원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변압기에서 산발적으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입니다.

이 불로 대전 동구와 중구 등 변전소 인근 지역 6만 4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크게 난 뒤 잠시 후 큰 폭발음이 들렸다"며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큰 폭발음이 들린 뒤 불길이 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불길이 잡히는데로 전기 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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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변전소 불, 6만4천 가구 정전…“큰 폭발음 이어 불길”
    • 입력 2021-05-01 06:09:16
    • 수정2021-05-01 06:47:39
    사회
오늘(1일) 오전 5시 15분쯤,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담당 소방서 장비와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50여 대와 인원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변압기에서 산발적으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입니다.

이 불로 대전 동구와 중구 등 변전소 인근 지역 6만 4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크게 난 뒤 잠시 후 큰 폭발음이 들렸다"며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큰 폭발음이 들린 뒤 불길이 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불길이 잡히는데로 전기 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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