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집 지을 땅 공짜로 드립니다!”

입력 2021.05.03 (12:48) 수정 2021.05.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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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니더작센주의 오텐슈타인.

목가적인 분위기에 평화롭기 그지없지만, 주민 수가 2천 명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는 주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집을 지을 땅을 공짜로 주는 것입니다.

[바이너/오텐슈타인 전 시장 : "전 세계에 이 광고를 냈죠."]

[뢰넥커/오텐슈타인 현 시장 : "그러자 브라질, 러시아, 호주 등지에서 문의가 오기 시작했어요. 호주, 페루, 우크라이나, 유럽 각지에서요."]

지금까지 벌써 천 건이 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태어났지만 도시 생활을 하고 있던 힌리히스 씨도 이런 제안을 보고 가족과 함께 귀향을 결심했습니다.

[힌리히스 : "만 유로 이상 절약할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돌아올 이유가 충분하잖아요?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금액으로 욕실 하나를 멋지게 꾸밀 수 있어요."]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반드시 집을 지어야 하고, 최소 10년은 거주해야 합니다.

새로운 주민들의 유입이 예상되면서 이곳은 좀 더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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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집 지을 땅 공짜로 드립니다!”
    • 입력 2021-05-03 12:48:47
    • 수정2021-05-03 12:52:58
    뉴스 12
독일 니더작센주의 오텐슈타인.

목가적인 분위기에 평화롭기 그지없지만, 주민 수가 2천 명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는 주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집을 지을 땅을 공짜로 주는 것입니다.

[바이너/오텐슈타인 전 시장 : "전 세계에 이 광고를 냈죠."]

[뢰넥커/오텐슈타인 현 시장 : "그러자 브라질, 러시아, 호주 등지에서 문의가 오기 시작했어요. 호주, 페루, 우크라이나, 유럽 각지에서요."]

지금까지 벌써 천 건이 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태어났지만 도시 생활을 하고 있던 힌리히스 씨도 이런 제안을 보고 가족과 함께 귀향을 결심했습니다.

[힌리히스 : "만 유로 이상 절약할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돌아올 이유가 충분하잖아요?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금액으로 욕실 하나를 멋지게 꾸밀 수 있어요."]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반드시 집을 지어야 하고, 최소 10년은 거주해야 합니다.

새로운 주민들의 유입이 예상되면서 이곳은 좀 더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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