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공약’에 ‘현장 유세’ K리그 반장 선거 후끈
입력 2021.05.03 (21:56)
수정 2021.05.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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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을 앞두고 프로축구는 22개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들의 반장 선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발한 공약과 현장 유세 등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FC 서울의 마스코트 씨드가 춤 솜씨를 자랑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무서웠는지 피하는 어린이도 있었지만,
["아빠 여깄어. 무서워?"]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는 팬 덕분에 금세 용기를 되찾습니다.
[조유진/서울 마포구 : "저희가 씨드 기 살려 주기 위해서 준비해왔죠. 너무 귀여워요. 수원 (마스코트)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다면 생방송 도중 난입도 두렵지 않습니다.
[고경섭-배지봉/FC서울 장내아나운서 : "(씨드) 몇 위 정도 예상하나요? 손가락으로! 1위! 반장?"]
서울 이랜드의 레울은 기호가 새겨진 명함까지 준비했습니다.
인기 캐릭터의 비법을 전수받고 커다란 힘을 얻었습니다.
[코코몽/레울 지지자 : "투애니원!(21번) 2021년에는 기호 21번 레울이다. 21번! 21번! 망설이지 말고 21번을 찍으세요."]
특별재난지원공 제공에 같은 연고지인 SK 야구단 마스코트 랜디를 쓱 해오겠다는 이색 공약 대결도 뜨겁습니다.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선 감독과 선수들은 친정팀 팬에게 동정표까지 호소합니다.
[홍철/울산 : "반장은 이미 끝난 거라고 들었습니다. 수원 팬분들이 우리 미타가 부반장 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출범 원년부터 마스코트를 내세운 K리그의 반장 선거는 내일 오전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김현석
어린이날을 앞두고 프로축구는 22개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들의 반장 선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발한 공약과 현장 유세 등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FC 서울의 마스코트 씨드가 춤 솜씨를 자랑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무서웠는지 피하는 어린이도 있었지만,
["아빠 여깄어. 무서워?"]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는 팬 덕분에 금세 용기를 되찾습니다.
[조유진/서울 마포구 : "저희가 씨드 기 살려 주기 위해서 준비해왔죠. 너무 귀여워요. 수원 (마스코트)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다면 생방송 도중 난입도 두렵지 않습니다.
[고경섭-배지봉/FC서울 장내아나운서 : "(씨드) 몇 위 정도 예상하나요? 손가락으로! 1위! 반장?"]
서울 이랜드의 레울은 기호가 새겨진 명함까지 준비했습니다.
인기 캐릭터의 비법을 전수받고 커다란 힘을 얻었습니다.
[코코몽/레울 지지자 : "투애니원!(21번) 2021년에는 기호 21번 레울이다. 21번! 21번! 망설이지 말고 21번을 찍으세요."]
특별재난지원공 제공에 같은 연고지인 SK 야구단 마스코트 랜디를 쓱 해오겠다는 이색 공약 대결도 뜨겁습니다.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선 감독과 선수들은 친정팀 팬에게 동정표까지 호소합니다.
[홍철/울산 : "반장은 이미 끝난 거라고 들었습니다. 수원 팬분들이 우리 미타가 부반장 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출범 원년부터 마스코트를 내세운 K리그의 반장 선거는 내일 오전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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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 공약’에 ‘현장 유세’ K리그 반장 선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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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03 21:56:13
- 수정2021-05-03 22:01:28
[앵커]
어린이날을 앞두고 프로축구는 22개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들의 반장 선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발한 공약과 현장 유세 등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FC 서울의 마스코트 씨드가 춤 솜씨를 자랑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무서웠는지 피하는 어린이도 있었지만,
["아빠 여깄어. 무서워?"]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는 팬 덕분에 금세 용기를 되찾습니다.
[조유진/서울 마포구 : "저희가 씨드 기 살려 주기 위해서 준비해왔죠. 너무 귀여워요. 수원 (마스코트)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다면 생방송 도중 난입도 두렵지 않습니다.
[고경섭-배지봉/FC서울 장내아나운서 : "(씨드) 몇 위 정도 예상하나요? 손가락으로! 1위! 반장?"]
서울 이랜드의 레울은 기호가 새겨진 명함까지 준비했습니다.
인기 캐릭터의 비법을 전수받고 커다란 힘을 얻었습니다.
[코코몽/레울 지지자 : "투애니원!(21번) 2021년에는 기호 21번 레울이다. 21번! 21번! 망설이지 말고 21번을 찍으세요."]
특별재난지원공 제공에 같은 연고지인 SK 야구단 마스코트 랜디를 쓱 해오겠다는 이색 공약 대결도 뜨겁습니다.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선 감독과 선수들은 친정팀 팬에게 동정표까지 호소합니다.
[홍철/울산 : "반장은 이미 끝난 거라고 들었습니다. 수원 팬분들이 우리 미타가 부반장 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출범 원년부터 마스코트를 내세운 K리그의 반장 선거는 내일 오전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김현석
어린이날을 앞두고 프로축구는 22개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들의 반장 선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발한 공약과 현장 유세 등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FC 서울의 마스코트 씨드가 춤 솜씨를 자랑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무서웠는지 피하는 어린이도 있었지만,
["아빠 여깄어. 무서워?"]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는 팬 덕분에 금세 용기를 되찾습니다.
[조유진/서울 마포구 : "저희가 씨드 기 살려 주기 위해서 준비해왔죠. 너무 귀여워요. 수원 (마스코트)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다면 생방송 도중 난입도 두렵지 않습니다.
[고경섭-배지봉/FC서울 장내아나운서 : "(씨드) 몇 위 정도 예상하나요? 손가락으로! 1위! 반장?"]
서울 이랜드의 레울은 기호가 새겨진 명함까지 준비했습니다.
인기 캐릭터의 비법을 전수받고 커다란 힘을 얻었습니다.
[코코몽/레울 지지자 : "투애니원!(21번) 2021년에는 기호 21번 레울이다. 21번! 21번! 망설이지 말고 21번을 찍으세요."]
특별재난지원공 제공에 같은 연고지인 SK 야구단 마스코트 랜디를 쓱 해오겠다는 이색 공약 대결도 뜨겁습니다.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선 감독과 선수들은 친정팀 팬에게 동정표까지 호소합니다.
[홍철/울산 : "반장은 이미 끝난 거라고 들었습니다. 수원 팬분들이 우리 미타가 부반장 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출범 원년부터 마스코트를 내세운 K리그의 반장 선거는 내일 오전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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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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