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日 도쿄의사회장 “도쿄 하루 확진 100명 선 돼야 올림픽 가능”

입력 2021.05.04 (06:43) 수정 2021.05.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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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급사태 발령에도 일본 전역의 확진 자수가 15주 만에 4천 명대로 다시 올라선 가운데 일본 도쿄도 의사회의 최고위 간부가 도쿄 지역의 하루 확진자가 100명 선으로 줄지 않는다면 올여름에 예정된 올림픽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기간 경기장 주변 응급지원 등을 담당하는 일본 도쿄도 의사회의 오자키 하루오 회장이 도쿄 지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수준으로 줄지 않는다면 올림픽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전날 한 TV 인터뷰에서 올림픽 중 지금과 같은 감염 상황이 이어진다면 선수용으로 확보한 병원도 내국인 환자로 가득 찰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지금 상태로 무관중 개최라도 가능하지를 확실한 데이터를 근거로 밝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도쿄 지역에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870여 명에 달하며 올해 들어 100명 안팎인 날은 116명을 기록했던 지난 3월 18일, 하루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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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4 06:43:59
    • 수정2021-05-04 0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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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급사태 발령에도 일본 전역의 확진 자수가 15주 만에 4천 명대로 다시 올라선 가운데 일본 도쿄도 의사회의 최고위 간부가 도쿄 지역의 하루 확진자가 100명 선으로 줄지 않는다면 올여름에 예정된 올림픽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기간 경기장 주변 응급지원 등을 담당하는 일본 도쿄도 의사회의 오자키 하루오 회장이 도쿄 지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수준으로 줄지 않는다면 올림픽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전날 한 TV 인터뷰에서 올림픽 중 지금과 같은 감염 상황이 이어진다면 선수용으로 확보한 병원도 내국인 환자로 가득 찰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지금 상태로 무관중 개최라도 가능하지를 확실한 데이터를 근거로 밝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도쿄 지역에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870여 명에 달하며 올해 들어 100명 안팎인 날은 116명을 기록했던 지난 3월 18일, 하루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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