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세계 최대 맥주 축제 ‘독일 옥토버페스트’ 올해도 취소

입력 2021.05.05 (06:42) 수정 2021.05.0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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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서 매년 6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올해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와 뮌헨 시 당국은 현지시간 3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질지 너무 불확실할뿐더러 전통적인 맥주 텐트 안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이 실행되기 힘들다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축제를 강행했다가 감염 확산의 진원지가 될 경우 200년이 넘는 축제 역사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며 조기에 축제 취소를 확정한 것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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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5 06:42:21
    • 수정2021-05-05 0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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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서 매년 6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올해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와 뮌헨 시 당국은 현지시간 3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질지 너무 불확실할뿐더러 전통적인 맥주 텐트 안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이 실행되기 힘들다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축제를 강행했다가 감염 확산의 진원지가 될 경우 200년이 넘는 축제 역사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며 조기에 축제 취소를 확정한 것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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