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사망 200주년 맞아 유품 경매

입력 2021.05.05 (09:47) 수정 2021.05.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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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나이에 프랑스 황제로 등극해 한때 유럽의 절반을 제패했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오늘이 그의 사망 200주깁니다.

서거 200주년을 맞아 나폴레옹이 사용하던 식기와 옷, 서신 등의 유품 360여 점이 경매로 나왔습니다.

[샤테니에/경매 책임자 : "이 긴 셔츠 한쪽에는 나폴레옹의 'N'자가 수놓아져 있습니다."]

이 목걸이는 실제로 가는 금줄에 나폴레옹의 머리카락을 꼬아 만든 것입니다.

나폴레옹 제위 당시 프랑스 최고의 장인들이 만든 화려한 접시들은 한 점 가격이 우리 돈으로 2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샤테니에/경매 관계자 : "이런 접시는 대부분 박물관이나 나폴레옹 재단 소유로 있고 아주 소수 개인 소장이 있을 뿐입니다."]

또 나폴레옹의 친필 서명이 적힌 서신들과 그림, 그리고 황후였던 조제핀의 유품들도 이번 경매에 포함됐습니다.

보존 상태가 좋아 높은 경매가가 예상되는데, 전문가들은 나폴레옹의 유품들은 경매가가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합니다.

앞서 2014년에는 나폴레옹 모자가 26억 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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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레옹 사망 200주년 맞아 유품 경매
    • 입력 2021-05-05 09:47:31
    • 수정2021-05-05 09: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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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나이에 프랑스 황제로 등극해 한때 유럽의 절반을 제패했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오늘이 그의 사망 200주깁니다.

서거 200주년을 맞아 나폴레옹이 사용하던 식기와 옷, 서신 등의 유품 360여 점이 경매로 나왔습니다.

[샤테니에/경매 책임자 : "이 긴 셔츠 한쪽에는 나폴레옹의 'N'자가 수놓아져 있습니다."]

이 목걸이는 실제로 가는 금줄에 나폴레옹의 머리카락을 꼬아 만든 것입니다.

나폴레옹 제위 당시 프랑스 최고의 장인들이 만든 화려한 접시들은 한 점 가격이 우리 돈으로 2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샤테니에/경매 관계자 : "이런 접시는 대부분 박물관이나 나폴레옹 재단 소유로 있고 아주 소수 개인 소장이 있을 뿐입니다."]

또 나폴레옹의 친필 서명이 적힌 서신들과 그림, 그리고 황후였던 조제핀의 유품들도 이번 경매에 포함됐습니다.

보존 상태가 좋아 높은 경매가가 예상되는데, 전문가들은 나폴레옹의 유품들은 경매가가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합니다.

앞서 2014년에는 나폴레옹 모자가 26억 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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