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어린이날·입하, 전국 맑고 선선…해안·산지 강풍

어린이날인 오늘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다만 그제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절기 '입하'이기도 합니다.

이제 여름으로 들어선다는 의미죠.

하지만 오늘은 전국의 낮 기온이 평년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낮은 데다 바람이 불어 선선하겠습니다.

여전히 강원 영동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 지방은 오늘 낮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순간적으로 초속 20에서 25미터의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9도, 대전과 전주 20, 대구와 부산이 23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 곳곳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