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우주관광…美 블루오리진 “로켓에 민간인 태운다”

입력 2021.05.06 (23:50) 수정 2021.05.06 (23: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 오늘은 우주여행에 대해 얘기 해볼까 합니다.

선두에 있는 기업은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블루오리진’과 테슬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입니다.

먼저 '블루오리진'의 청사진을 볼까요?

오는 7월부터 우주관광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 7월 20일 민간인 승객을 태운 로켓을 발사한다고 합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고 몇 분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한 후 내려오는 건데, 탑승객은 최대 여섯 명이고 별도의 예약을 받아 탑승권을 판매할 예정이라네요,

[아리안 코넬/블루오리진 이사 : "탑승객들은 우주 상공에서 멋진 뷰를 감상하는 자유를 누리게 될 겁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와 협력해서 국제우주정거장까지 유인 왕복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우주선 '스타십'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착! 착륙했습니다."]

2026년쯤 화성에 ‘스타십’을 보낼 계획인데, 승객 백 명과 화물 100여 톤을 정해진 기간안에 달과 화성으로 보내는 것이 목푭니다.

[셰인 킴브로/美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 "우리는 항상 ‘우주’라고 불리는 이 놀라운 것을 즐겨왔습니다.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최근 초기에 사람들이 희생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자에 한해서만 화성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역사적이고 혁신적이지만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우주여행, 7월의 우주관광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7월부터 우주관광…美 블루오리진 “로켓에 민간인 태운다”
    • 입력 2021-05-06 23:50:35
    • 수정2021-05-06 23:59:43
    뉴스라인 W
글로벌 브리핑, 오늘은 우주여행에 대해 얘기 해볼까 합니다.

선두에 있는 기업은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블루오리진’과 테슬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입니다.

먼저 '블루오리진'의 청사진을 볼까요?

오는 7월부터 우주관광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 7월 20일 민간인 승객을 태운 로켓을 발사한다고 합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고 몇 분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한 후 내려오는 건데, 탑승객은 최대 여섯 명이고 별도의 예약을 받아 탑승권을 판매할 예정이라네요,

[아리안 코넬/블루오리진 이사 : "탑승객들은 우주 상공에서 멋진 뷰를 감상하는 자유를 누리게 될 겁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와 협력해서 국제우주정거장까지 유인 왕복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우주선 '스타십'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착! 착륙했습니다."]

2026년쯤 화성에 ‘스타십’을 보낼 계획인데, 승객 백 명과 화물 100여 톤을 정해진 기간안에 달과 화성으로 보내는 것이 목푭니다.

[셰인 킴브로/美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 "우리는 항상 ‘우주’라고 불리는 이 놀라운 것을 즐겨왔습니다.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최근 초기에 사람들이 희생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자에 한해서만 화성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역사적이고 혁신적이지만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우주여행, 7월의 우주관광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