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증오범죄 ‘흉포화’…대책은?

입력 2021.05.06 (23:58) 수정 2021.05.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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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늘고 있고, 갈수록 더 흉악하고 포악해지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수사기관 대응은 소극적인데요.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 이 문제, 더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애틀란타 총기 사건 이후, 미국 형사학회와 함께 ‘아시아계 증오 범죄’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시기도 하셨죠.

실제 미국 내에서 보고 있는 아시아계 증오 범죄의 심각성, 어느 정돕니까?

[앵커]

어제 볼티모어 사건, 또 오늘 샌프란시스코 피습 사건 둘 다 피해자가 아시아계 여성이죠.

전체 통계를 봐도, 여성 피해자가 훨씬 많은 상황인 거죠?

[앵커]

또 앞서 보셨지만, 더 큰 문제는 이 증오 범죄가 점점 흉악하고 포악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증오 범죄의 경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앵커]

특히 볼티모어 사건 같은 경우는, 가해자가 범행 전에 다른 한인 가게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미 수사당국은 단순 폭행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요?

[앵커]

지난 3월, 애틀란타 총격 사건 때도 미국 경찰은 ‘아시아인 증오 범죄’라고 판단하지 않았죠.

이전에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며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흑인 인종차별 범죄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요?

[앵커]

그래도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죠. 얼마 전에 '증오범죄 방지법'도 상원을 통과했고요.

미국 내 반응은 어떻습니까?

[앵커]

이렇게 대책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 범죄가 줄지 않고 있는데, 근본적인 대책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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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6 23:58:28
    • 수정2021-05-07 00: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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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늘고 있고, 갈수록 더 흉악하고 포악해지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수사기관 대응은 소극적인데요.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 이 문제, 더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애틀란타 총기 사건 이후, 미국 형사학회와 함께 ‘아시아계 증오 범죄’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시기도 하셨죠.

실제 미국 내에서 보고 있는 아시아계 증오 범죄의 심각성, 어느 정돕니까?

[앵커]

어제 볼티모어 사건, 또 오늘 샌프란시스코 피습 사건 둘 다 피해자가 아시아계 여성이죠.

전체 통계를 봐도, 여성 피해자가 훨씬 많은 상황인 거죠?

[앵커]

또 앞서 보셨지만, 더 큰 문제는 이 증오 범죄가 점점 흉악하고 포악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증오 범죄의 경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앵커]

특히 볼티모어 사건 같은 경우는, 가해자가 범행 전에 다른 한인 가게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미 수사당국은 단순 폭행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요?

[앵커]

지난 3월, 애틀란타 총격 사건 때도 미국 경찰은 ‘아시아인 증오 범죄’라고 판단하지 않았죠.

이전에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며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흑인 인종차별 범죄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요?

[앵커]

그래도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죠. 얼마 전에 '증오범죄 방지법'도 상원을 통과했고요.

미국 내 반응은 어떻습니까?

[앵커]

이렇게 대책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 범죄가 줄지 않고 있는데, 근본적인 대책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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