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쫓아가 차에 강제로 태우고 달린 20대 검거

입력 2021.05.07 (16:23) 수정 2021.05.07 (16: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의왕경찰서는 어제(6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 노상에서 A 씨(29)를 감금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장안동에서 전 여자친구 B 씨(29)가 대리기사를 부르려하자 다가가 직접 데려다주겠다며 B 씨를 강제로 태우고 1시간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뒷좌석에 탑승한 B 씨는 이후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1시간가량 추적 끝에 의왕시 학의동 일대 노상에서 차량을 세워둔 채 B 씨와 함께 있던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화성시 소재 B 씨의 자택 인근에 있다가 B 씨가 자신의 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택시를 잡아 뒤따라갔으며, 이후 B 씨가 모임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적인 스토킹 행위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 여자친구 쫓아가 차에 강제로 태우고 달린 20대 검거
    • 입력 2021-05-07 16:23:36
    • 수정2021-05-07 16:30:02
    사회
경기도 의왕경찰서는 어제(6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 노상에서 A 씨(29)를 감금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장안동에서 전 여자친구 B 씨(29)가 대리기사를 부르려하자 다가가 직접 데려다주겠다며 B 씨를 강제로 태우고 1시간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뒷좌석에 탑승한 B 씨는 이후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1시간가량 추적 끝에 의왕시 학의동 일대 노상에서 차량을 세워둔 채 B 씨와 함께 있던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화성시 소재 B 씨의 자택 인근에 있다가 B 씨가 자신의 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택시를 잡아 뒤따라갔으며, 이후 B 씨가 모임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적인 스토킹 행위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