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감염 확산·변이 증가…접종·방역 병행해야

입력 2021.05.07 (19:32) 수정 2021.05.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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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충북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면역을 위해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고,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까지 늘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연쇄 감염 여파로 충북의 누적 확진자가 2천 6백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계속 늘어 충북에선 지난 2월, 최초 발생 이후 4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6명은 영국 변이이고, 해외 입국자인 나머지 1명은 남아공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충북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로 불명의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연쇄 감염으로 확진자들이 나와 방역 당국에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일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을 소홀히 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방역 당국은 아동·노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선 방역 수칙 준수와 예방 접종이 함께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앞으로도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집단이나 대상을 적극 발굴해 선제 검사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또 봄철, 외출과 만남, 여행 등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과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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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감염 확산·변이 증가…접종·방역 병행해야
    • 입력 2021-05-07 19:32:57
    • 수정2021-05-07 19:47:04
    뉴스7(청주)
[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충북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면역을 위해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고,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까지 늘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연쇄 감염 여파로 충북의 누적 확진자가 2천 6백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계속 늘어 충북에선 지난 2월, 최초 발생 이후 4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6명은 영국 변이이고, 해외 입국자인 나머지 1명은 남아공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충북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로 불명의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연쇄 감염으로 확진자들이 나와 방역 당국에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일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을 소홀히 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방역 당국은 아동·노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선 방역 수칙 준수와 예방 접종이 함께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앞으로도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집단이나 대상을 적극 발굴해 선제 검사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또 봄철, 외출과 만남, 여행 등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과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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