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보고서 채택 시한 하루 앞으로, 오늘 저녁 고위당정청회의

입력 2021.05.09 (21:02) 수정 2021.05.10 (0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마무리 하는 시간, KBS 9시 뉴스입니다.

오늘(9일)은 정치권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 내일(10일)로 다가왔습니다.

일단 여야가 내일(10일) 만나기로 했고, 그에 앞서 오늘(9일) 저녁, 당정청이 회의를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태영 기자,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참석하는 첫 당정청 회의였죠. 어떤 내용 논의했는지 나왔습니까?

[기자]

네, 고위 당정청 회의는 저녁 6시쯤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습니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여당 새 지도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습니다

청문 정국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텐데요.

송영길 대표가 당 안팎의 여론과 당의 판단을 청와대에 전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내일(10일)이 장관후보자 세 명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인데, 야당의 낙마 압박이 거센 상황이잖아요? 여야 간 기류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여야의 특별한 기류 변화는 없습니다만, 여당에선 다소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 지도부 구성 이후에 야당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측도 있지만, 임명을 못 할 정도로 후보에 결격 사유가 있는 것 아니지 않으냐는 목소리도 상당합니다.

반면 장관 후보자 3명을 부적격하다고 한 국민의힘은 김부겸 총리 후보자도 적격이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과 총리 인준 문제, 그리고 법사위원장 문제 등 여러 현안을 한꺼번에 펼쳐놓고 협상해보자는 분위깁니다.

[앵커]

여야가 입장 차이를 좁힐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기자]

드러난 입장 차이는 상당합니다만, 일단 서로 만나보려는 의지는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만나기로 했고, 오후에는 원내대표들이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찬걸 권순두/영상편집:강정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 하루 앞으로, 오늘 저녁 고위당정청회의
    • 입력 2021-05-09 21:02:38
    • 수정2021-05-10 07:56:36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마무리 하는 시간, KBS 9시 뉴스입니다.

오늘(9일)은 정치권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 내일(10일)로 다가왔습니다.

일단 여야가 내일(10일) 만나기로 했고, 그에 앞서 오늘(9일) 저녁, 당정청이 회의를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태영 기자,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참석하는 첫 당정청 회의였죠. 어떤 내용 논의했는지 나왔습니까?

[기자]

네, 고위 당정청 회의는 저녁 6시쯤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습니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여당 새 지도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습니다

청문 정국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텐데요.

송영길 대표가 당 안팎의 여론과 당의 판단을 청와대에 전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내일(10일)이 장관후보자 세 명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인데, 야당의 낙마 압박이 거센 상황이잖아요? 여야 간 기류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여야의 특별한 기류 변화는 없습니다만, 여당에선 다소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 지도부 구성 이후에 야당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측도 있지만, 임명을 못 할 정도로 후보에 결격 사유가 있는 것 아니지 않으냐는 목소리도 상당합니다.

반면 장관 후보자 3명을 부적격하다고 한 국민의힘은 김부겸 총리 후보자도 적격이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과 총리 인준 문제, 그리고 법사위원장 문제 등 여러 현안을 한꺼번에 펼쳐놓고 협상해보자는 분위깁니다.

[앵커]

여야가 입장 차이를 좁힐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기자]

드러난 입장 차이는 상당합니다만, 일단 서로 만나보려는 의지는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만나기로 했고, 오후에는 원내대표들이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찬걸 권순두/영상편집:강정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