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대정부 압박 수위 높여
입력 2021.05.10 (19:47)
수정 2021.05.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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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거쳐 가도록 하기 위해, 지역 각계가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가철도망 최종 발표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즉각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27개 광역철도 노선 가운데 17개, 총 사업비의 80%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 나주 광역철도는 호남선 일반 철도가 있는데도 나주역과 혁신도시까지 6~7km 신설이 반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간 국토부가 기존 노선을 활용하라면서 청주 도심 통과를 반대한 논리와 배치된다는 겁니다.
[이용태/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 "국토교통부는 청주 시민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동등하게 광역철도를 타고 대전과 세종, 전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지방의회도 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는 등 대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최충진/청주시의회 의장 : "말로만 해준다, 해준다 했지 실천이 안 되기 때문에, 국가 철도망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그 날까지 릴레이로 1인 시위하기로 (했습니다)."]
이시종 지사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완성과 청주 시민의 교통권 향상을 위해서는 도심 통과가 꼭 필요하다면서 1조 4천억 원 증액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청주 도심 통과 등 초안에 제외된 노선을 추가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선 상황.
국가철도망 최종 계획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청주 도심 통과 반영 설득 논리를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거쳐 가도록 하기 위해, 지역 각계가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가철도망 최종 발표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즉각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27개 광역철도 노선 가운데 17개, 총 사업비의 80%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 나주 광역철도는 호남선 일반 철도가 있는데도 나주역과 혁신도시까지 6~7km 신설이 반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간 국토부가 기존 노선을 활용하라면서 청주 도심 통과를 반대한 논리와 배치된다는 겁니다.
[이용태/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 "국토교통부는 청주 시민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동등하게 광역철도를 타고 대전과 세종, 전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지방의회도 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는 등 대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최충진/청주시의회 의장 : "말로만 해준다, 해준다 했지 실천이 안 되기 때문에, 국가 철도망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그 날까지 릴레이로 1인 시위하기로 (했습니다)."]
이시종 지사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완성과 청주 시민의 교통권 향상을 위해서는 도심 통과가 꼭 필요하다면서 1조 4천억 원 증액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청주 도심 통과 등 초안에 제외된 노선을 추가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선 상황.
국가철도망 최종 계획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청주 도심 통과 반영 설득 논리를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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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대정부 압박 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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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10 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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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거쳐 가도록 하기 위해, 지역 각계가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가철도망 최종 발표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즉각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27개 광역철도 노선 가운데 17개, 총 사업비의 80%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 나주 광역철도는 호남선 일반 철도가 있는데도 나주역과 혁신도시까지 6~7km 신설이 반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간 국토부가 기존 노선을 활용하라면서 청주 도심 통과를 반대한 논리와 배치된다는 겁니다.
[이용태/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 "국토교통부는 청주 시민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동등하게 광역철도를 타고 대전과 세종, 전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지방의회도 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는 등 대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최충진/청주시의회 의장 : "말로만 해준다, 해준다 했지 실천이 안 되기 때문에, 국가 철도망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그 날까지 릴레이로 1인 시위하기로 (했습니다)."]
이시종 지사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완성과 청주 시민의 교통권 향상을 위해서는 도심 통과가 꼭 필요하다면서 1조 4천억 원 증액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청주 도심 통과 등 초안에 제외된 노선을 추가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선 상황.
국가철도망 최종 계획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청주 도심 통과 반영 설득 논리를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거쳐 가도록 하기 위해, 지역 각계가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가철도망 최종 발표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즉각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27개 광역철도 노선 가운데 17개, 총 사업비의 80%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 나주 광역철도는 호남선 일반 철도가 있는데도 나주역과 혁신도시까지 6~7km 신설이 반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간 국토부가 기존 노선을 활용하라면서 청주 도심 통과를 반대한 논리와 배치된다는 겁니다.
[이용태/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 "국토교통부는 청주 시민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동등하게 광역철도를 타고 대전과 세종, 전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지방의회도 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는 등 대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최충진/청주시의회 의장 : "말로만 해준다, 해준다 했지 실천이 안 되기 때문에, 국가 철도망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그 날까지 릴레이로 1인 시위하기로 (했습니다)."]
이시종 지사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완성과 청주 시민의 교통권 향상을 위해서는 도심 통과가 꼭 필요하다면서 1조 4천억 원 증액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청주 도심 통과 등 초안에 제외된 노선을 추가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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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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