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5명·전남 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대규모 확산도 우려

입력 2021.05.11 (15:38) 수정 2021.05.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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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특보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도 34명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하루 두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주에서는 학교와 유흥업소 연관 확진에 이어 콜센터 연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 초 발생한 것처럼 대규모 확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광주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에 광주시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카드회사 콜센터와 관련해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습니다.

3명 가운데 2명은 직원이고, 나머지 1명은 직원과 접촉한 지인입니다.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도 오늘 연관 확진자 4명이 추가 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 가운데 1명은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 외부 초청강사로 예체능 활동을 지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서구의 카드사 콜센터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6명도 추가되면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조용한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광주에서는 어제도 지역감염 확진자가 23명이 나왔고, 오늘도 두 자릿수가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와 함께 학교와 유흥업소 등 다양한 곳에서 연쇄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손 기자, 전남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전남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나왔습니다.

여수 유흥업소와 관련해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 됐습니다.

또 기존에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여수의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 1명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완도와 광양 등에서 광주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여기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3명도 추가됐는데요.

방역당국은 대규모 집단 감염은 없지만, 집이나 확진자 동선에서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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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15명·전남 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대규모 확산도 우려
    • 입력 2021-05-11 15:38:55
    • 수정2021-05-11 15:46:34
    기타(광주)
[앵커]

뉴스 특보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도 34명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하루 두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주에서는 학교와 유흥업소 연관 확진에 이어 콜센터 연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 초 발생한 것처럼 대규모 확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광주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에 광주시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카드회사 콜센터와 관련해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습니다.

3명 가운데 2명은 직원이고, 나머지 1명은 직원과 접촉한 지인입니다.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도 오늘 연관 확진자 4명이 추가 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 가운데 1명은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 외부 초청강사로 예체능 활동을 지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서구의 카드사 콜센터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6명도 추가되면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조용한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광주에서는 어제도 지역감염 확진자가 23명이 나왔고, 오늘도 두 자릿수가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와 함께 학교와 유흥업소 등 다양한 곳에서 연쇄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손 기자, 전남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전남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나왔습니다.

여수 유흥업소와 관련해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 됐습니다.

또 기존에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여수의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 1명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완도와 광양 등에서 광주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여기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3명도 추가됐는데요.

방역당국은 대규모 집단 감염은 없지만, 집이나 확진자 동선에서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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