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15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1.05.11 (19:11)
수정 2021.05.11 (19: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이 화이자 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으로까지 확대했습니다.
미국에서 미성년자에 백신 접종이 허용된 건 처음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FDA는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은 화이자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는 16세 이상 성인만 백신 접종이 가능했습니다.
[재닛 우드콕/美 FDA 국장 대행 : "이번 승인이 미국에 있어 큰 진전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백신접종은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대유행 종식에 가까워지도록 합니다."]
FDA는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 2천여 명을 연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연령층의 바이러스 항체는 젊은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차 접종을 마친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작용은 다른 연령층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는 이번 승인에 대해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화이자는 이에 더해 6개월 영아부터 11세 연령층에 대한 연구도 착수해 가을 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제약사인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사도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그 동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어린이들에 대한 접종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오는 12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권고안을 발표한 뒤 시작됩니다.
이에 앞서 캐나다도 지난 5일 이 연령대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미국이 화이자 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으로까지 확대했습니다.
미국에서 미성년자에 백신 접종이 허용된 건 처음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FDA는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은 화이자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는 16세 이상 성인만 백신 접종이 가능했습니다.
[재닛 우드콕/美 FDA 국장 대행 : "이번 승인이 미국에 있어 큰 진전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백신접종은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대유행 종식에 가까워지도록 합니다."]
FDA는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 2천여 명을 연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연령층의 바이러스 항체는 젊은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차 접종을 마친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작용은 다른 연령층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는 이번 승인에 대해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화이자는 이에 더해 6개월 영아부터 11세 연령층에 대한 연구도 착수해 가을 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제약사인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사도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그 동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어린이들에 대한 접종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오는 12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권고안을 발표한 뒤 시작됩니다.
이에 앞서 캐나다도 지난 5일 이 연령대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12~15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
- 입력 2021-05-11 19:11:44
- 수정2021-05-11 19:24:55
[앵커]
미국이 화이자 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으로까지 확대했습니다.
미국에서 미성년자에 백신 접종이 허용된 건 처음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FDA는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은 화이자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는 16세 이상 성인만 백신 접종이 가능했습니다.
[재닛 우드콕/美 FDA 국장 대행 : "이번 승인이 미국에 있어 큰 진전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백신접종은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대유행 종식에 가까워지도록 합니다."]
FDA는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 2천여 명을 연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연령층의 바이러스 항체는 젊은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차 접종을 마친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작용은 다른 연령층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는 이번 승인에 대해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화이자는 이에 더해 6개월 영아부터 11세 연령층에 대한 연구도 착수해 가을 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제약사인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사도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그 동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어린이들에 대한 접종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오는 12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권고안을 발표한 뒤 시작됩니다.
이에 앞서 캐나다도 지난 5일 이 연령대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미국이 화이자 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으로까지 확대했습니다.
미국에서 미성년자에 백신 접종이 허용된 건 처음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FDA는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은 화이자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는 16세 이상 성인만 백신 접종이 가능했습니다.
[재닛 우드콕/美 FDA 국장 대행 : "이번 승인이 미국에 있어 큰 진전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백신접종은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대유행 종식에 가까워지도록 합니다."]
FDA는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 2천여 명을 연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연령층의 바이러스 항체는 젊은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차 접종을 마친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작용은 다른 연령층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는 이번 승인에 대해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화이자는 이에 더해 6개월 영아부터 11세 연령층에 대한 연구도 착수해 가을 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제약사인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사도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그 동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어린이들에 대한 접종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12세에서 15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오는 12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권고안을 발표한 뒤 시작됩니다.
이에 앞서 캐나다도 지난 5일 이 연령대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
-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우수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