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김웅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당의 변화는 얼굴에서 시작”
입력 2021.05.13 (10:43)
수정 2021.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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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새로운 인물만이 새 시대의 희망을 담을 수 있다"며 당 대표에 출마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하고, "모두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정권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문재인 정권 4년은 우리 모두에게 끔찍한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에서 우리는 태풍과 같은 변화를 지켜봤다" 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변화를 이끄는 기관차가 되려고 한다며, "당의 변화는 당의 얼굴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당의 필승공식을 제시하겠다며 ▲공천 개혁 ▲청년 공천 30% 할당제 ▲엔지니어링 정당으로의 전환 ▲한국형 헤리티지 재단 설립 등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의 공정성을 위해 지도부나 외부가 개입할 요소를 최소화하겠다며 대표가 되는 즉시 경선 규정을 미리 정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당 대표 자리는 정치적 성장의 도구이거나 경력 쌓기의 대상이 아니라며 당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에서 당이 원하는 대로 험지 출마 또는 총선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김 의원은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고 하지 않나"라며 "이제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당을 이끄는 게 시대에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이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하다가 많은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그것이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며 "예전과 같은 말들을 하지 않는다 이야기하고 그때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김웅 의원은 말했습니다.
또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이야기하기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의원은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하고, "모두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정권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문재인 정권 4년은 우리 모두에게 끔찍한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에서 우리는 태풍과 같은 변화를 지켜봤다" 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변화를 이끄는 기관차가 되려고 한다며, "당의 변화는 당의 얼굴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당의 필승공식을 제시하겠다며 ▲공천 개혁 ▲청년 공천 30% 할당제 ▲엔지니어링 정당으로의 전환 ▲한국형 헤리티지 재단 설립 등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의 공정성을 위해 지도부나 외부가 개입할 요소를 최소화하겠다며 대표가 되는 즉시 경선 규정을 미리 정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당 대표 자리는 정치적 성장의 도구이거나 경력 쌓기의 대상이 아니라며 당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에서 당이 원하는 대로 험지 출마 또는 총선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김 의원은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고 하지 않나"라며 "이제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당을 이끄는 게 시대에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이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하다가 많은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그것이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며 "예전과 같은 말들을 하지 않는다 이야기하고 그때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김웅 의원은 말했습니다.
또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이야기하기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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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선 김웅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당의 변화는 얼굴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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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13 10:43:34
- 수정2021-05-13 11:25:28

초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새로운 인물만이 새 시대의 희망을 담을 수 있다"며 당 대표에 출마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하고, "모두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정권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문재인 정권 4년은 우리 모두에게 끔찍한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에서 우리는 태풍과 같은 변화를 지켜봤다" 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변화를 이끄는 기관차가 되려고 한다며, "당의 변화는 당의 얼굴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당의 필승공식을 제시하겠다며 ▲공천 개혁 ▲청년 공천 30% 할당제 ▲엔지니어링 정당으로의 전환 ▲한국형 헤리티지 재단 설립 등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의 공정성을 위해 지도부나 외부가 개입할 요소를 최소화하겠다며 대표가 되는 즉시 경선 규정을 미리 정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당 대표 자리는 정치적 성장의 도구이거나 경력 쌓기의 대상이 아니라며 당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에서 당이 원하는 대로 험지 출마 또는 총선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김 의원은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고 하지 않나"라며 "이제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당을 이끄는 게 시대에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이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하다가 많은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그것이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며 "예전과 같은 말들을 하지 않는다 이야기하고 그때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김웅 의원은 말했습니다.
또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이야기하기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의원은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하고, "모두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정권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문재인 정권 4년은 우리 모두에게 끔찍한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에서 우리는 태풍과 같은 변화를 지켜봤다" 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변화를 이끄는 기관차가 되려고 한다며, "당의 변화는 당의 얼굴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당의 필승공식을 제시하겠다며 ▲공천 개혁 ▲청년 공천 30% 할당제 ▲엔지니어링 정당으로의 전환 ▲한국형 헤리티지 재단 설립 등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의 공정성을 위해 지도부나 외부가 개입할 요소를 최소화하겠다며 대표가 되는 즉시 경선 규정을 미리 정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당 대표 자리는 정치적 성장의 도구이거나 경력 쌓기의 대상이 아니라며 당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에서 당이 원하는 대로 험지 출마 또는 총선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김 의원은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고 하지 않나"라며 "이제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당을 이끄는 게 시대에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이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하다가 많은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그것이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며 "예전과 같은 말들을 하지 않는다 이야기하고 그때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김웅 의원은 말했습니다.
또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이야기하기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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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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