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클린하우스’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1.05.13 (13:31) 수정 2021.05.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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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낮 1시 20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시설 '클린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클린하우스 시설이 완전히 소실됐고,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스쿠터와 전기 오토바이 등이 일부 타, 소방 추산 86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쓰레기를 버리러 온 한 중년 남성이 들고온 종이 상자에서 불이 시작한 것을 쓰레기 집하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쓰레기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발로 밟으며 자체 진화했습니다. 그러나 남아 있던 불씨가 재발화하면서 주변 쓰레기로 다시 옮겨붙은 장면이 CCTV에 녹화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해당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 동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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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우도 ‘클린하우스’ 불…인명 피해 없어
    • 입력 2021-05-13 13:31:25
    • 수정2021-05-13 14:10:05
    사회
어제(12일) 낮 1시 20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시설 '클린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클린하우스 시설이 완전히 소실됐고,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스쿠터와 전기 오토바이 등이 일부 타, 소방 추산 86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쓰레기를 버리러 온 한 중년 남성이 들고온 종이 상자에서 불이 시작한 것을 쓰레기 집하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쓰레기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발로 밟으며 자체 진화했습니다. 그러나 남아 있던 불씨가 재발화하면서 주변 쓰레기로 다시 옮겨붙은 장면이 CCTV에 녹화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해당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 동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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