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 ‘총리 인준안 표결’ 본회의…여야 협상은 결렬
입력 2021.05.13 (13:49)
수정 2021.05.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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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늘 저녁 7시 열립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추가 사퇴를 요구하며, 본회의 개최에 반대해 여야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4시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한 시간 동안 총리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를 협의했지만, 여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박 의장은 이에, 소모적 논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를 열어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이 밝혔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회 후 심사경과보고서가 정당한 이유 없이 3일 안에 채택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바로 임명동의안을 부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시에 본회의를 열면 강력한 항의의 표시를 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항의 방법은 의원총회에서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인사권자가 결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엄중한 민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면담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 주재 회동에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로 국민과 야당 의사가 충분히 반영됐다며 총리 인준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민 눈높이에는 장관 후보자 3명이 모두 부적합하다면서 임혜숙 후보자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추가 사퇴를 요구하며, 본회의 개최에 반대해 여야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4시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한 시간 동안 총리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를 협의했지만, 여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박 의장은 이에, 소모적 논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를 열어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이 밝혔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회 후 심사경과보고서가 정당한 이유 없이 3일 안에 채택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바로 임명동의안을 부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시에 본회의를 열면 강력한 항의의 표시를 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항의 방법은 의원총회에서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인사권자가 결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엄중한 민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면담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 주재 회동에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로 국민과 야당 의사가 충분히 반영됐다며 총리 인준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민 눈높이에는 장관 후보자 3명이 모두 부적합하다면서 임혜숙 후보자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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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 7시 ‘총리 인준안 표결’ 본회의…여야 협상은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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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13 13:49:46
- 수정2021-05-13 17:51:19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늘 저녁 7시 열립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추가 사퇴를 요구하며, 본회의 개최에 반대해 여야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4시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한 시간 동안 총리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를 협의했지만, 여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박 의장은 이에, 소모적 논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를 열어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이 밝혔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회 후 심사경과보고서가 정당한 이유 없이 3일 안에 채택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바로 임명동의안을 부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시에 본회의를 열면 강력한 항의의 표시를 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항의 방법은 의원총회에서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인사권자가 결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엄중한 민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면담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 주재 회동에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로 국민과 야당 의사가 충분히 반영됐다며 총리 인준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민 눈높이에는 장관 후보자 3명이 모두 부적합하다면서 임혜숙 후보자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추가 사퇴를 요구하며, 본회의 개최에 반대해 여야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4시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한 시간 동안 총리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를 협의했지만, 여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박 의장은 이에, 소모적 논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를 열어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이 밝혔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회 후 심사경과보고서가 정당한 이유 없이 3일 안에 채택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바로 임명동의안을 부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시에 본회의를 열면 강력한 항의의 표시를 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항의 방법은 의원총회에서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인사권자가 결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엄중한 민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면담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 주재 회동에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로 국민과 야당 의사가 충분히 반영됐다며 총리 인준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민 눈높이에는 장관 후보자 3명이 모두 부적합하다면서 임혜숙 후보자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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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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