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공수처 1호 사건에 조희연 납득 안 돼”

입력 2021.05.13 (17:50) 수정 2021.05.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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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선택한 것을 두고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수처에 제안된 사건들 가운데 왜 교육감을 첫 수사대상으로 정한 건 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공수처 본래의 목적은 검찰이나 정부 또는 입법부의 고위공직자가 ‘중대범죄’를 했을 때 검찰이나 경찰보다 중립적으로 이를 엄정하게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감은 교육청 인사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데, 교원인사에 큰 부정이라도 있는 것처럼 수사하겠다는 것은 교육자치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왜 첫 수사대상으로 교육감을 정한 것인지 답답한 이 질문에 공수처가 답해주길 바란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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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 경기교육감 “공수처 1호 사건에 조희연 납득 안 돼”
    • 입력 2021-05-13 17:50:47
    • 수정2021-05-13 18:44:59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선택한 것을 두고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수처에 제안된 사건들 가운데 왜 교육감을 첫 수사대상으로 정한 건 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공수처 본래의 목적은 검찰이나 정부 또는 입법부의 고위공직자가 ‘중대범죄’를 했을 때 검찰이나 경찰보다 중립적으로 이를 엄정하게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감은 교육청 인사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데, 교원인사에 큰 부정이라도 있는 것처럼 수사하겠다는 것은 교육자치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왜 첫 수사대상으로 교육감을 정한 것인지 답답한 이 질문에 공수처가 답해주길 바란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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