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인준안 단독처리’ 규탄…국민의힘 청와대 앞 의총

입력 2021.05.14 (01:02) 수정 2021.05.1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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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등을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것에 항의하며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원 총회를 엽니다.

김기현 당 대표 대행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1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과 임혜숙 과기부 장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강행 처리한 데 대해 항의할 예정입니다.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은 여야 합의 없이 국회의장 직권으로 어제(13일) 오후 본회의에 부의됐고, 17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68표, 반대 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됐습니다.

김 후보자 인준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손팻말 등을 들고 항의하다가 표결이 시작되자 본회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 인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과기부 임혜숙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단독 채택했습니다.

다만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야당이 '부적격' 의견을 달고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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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4 01:02:46
    • 수정2021-05-14 01:21:27
    정치
국민의힘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등을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것에 항의하며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원 총회를 엽니다.

김기현 당 대표 대행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1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과 임혜숙 과기부 장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강행 처리한 데 대해 항의할 예정입니다.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은 여야 합의 없이 국회의장 직권으로 어제(13일) 오후 본회의에 부의됐고, 17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68표, 반대 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됐습니다.

김 후보자 인준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손팻말 등을 들고 항의하다가 표결이 시작되자 본회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 인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과기부 임혜숙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단독 채택했습니다.

다만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야당이 '부적격' 의견을 달고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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