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관광지에 갑옷 차림의 질서 지킴이 등장
입력 2021.05.14 (12:46)
수정 2021.05.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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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무덤 부장품인 병마용의 고장 중국 산시 성 시안에 등장한 황금색 갑옷 차림의 무사들.
성벽 순찰을 하며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줍니다.
["젊은이! 잔디도 생명이오! 물러나시오!"]
[뤄선/청두 관광객 : "시간을 초월해 당나라에 온 느낌이에요."]
13.7km에 달하는 시안 성벽은 국가 중점 보호 문화재입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만 성벽 난간에 올라가 사진을 찍거나 성벽에 기어오르고, 낙서를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관광객들도 많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관리소 직원들이 아무리 호소를 해도 그때뿐.
고민을 거듭하다 지역 연극배우를 동원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입니다.
키 185cm가 넘는 건장한 남자 배우들이 황금색 갑옷을 입고 성벽 순찰을 하면 그 자체로 좋은 볼거리가 됐고 질서 유지 효과도 좋았습니다.
지적을 받은 관광객들도 기분이 상하지 않고 공중도덕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은 커졌다며 오히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칭찬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성벽 순찰을 하며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줍니다.
["젊은이! 잔디도 생명이오! 물러나시오!"]
[뤄선/청두 관광객 : "시간을 초월해 당나라에 온 느낌이에요."]
13.7km에 달하는 시안 성벽은 국가 중점 보호 문화재입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만 성벽 난간에 올라가 사진을 찍거나 성벽에 기어오르고, 낙서를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관광객들도 많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관리소 직원들이 아무리 호소를 해도 그때뿐.
고민을 거듭하다 지역 연극배우를 동원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입니다.
키 185cm가 넘는 건장한 남자 배우들이 황금색 갑옷을 입고 성벽 순찰을 하면 그 자체로 좋은 볼거리가 됐고 질서 유지 효과도 좋았습니다.
지적을 받은 관광객들도 기분이 상하지 않고 공중도덕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은 커졌다며 오히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칭찬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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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명 관광지에 갑옷 차림의 질서 지킴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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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14 12:46:23
- 수정2021-05-14 12:50:47

진시황의 무덤 부장품인 병마용의 고장 중국 산시 성 시안에 등장한 황금색 갑옷 차림의 무사들.
성벽 순찰을 하며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줍니다.
["젊은이! 잔디도 생명이오! 물러나시오!"]
[뤄선/청두 관광객 : "시간을 초월해 당나라에 온 느낌이에요."]
13.7km에 달하는 시안 성벽은 국가 중점 보호 문화재입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만 성벽 난간에 올라가 사진을 찍거나 성벽에 기어오르고, 낙서를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관광객들도 많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관리소 직원들이 아무리 호소를 해도 그때뿐.
고민을 거듭하다 지역 연극배우를 동원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입니다.
키 185cm가 넘는 건장한 남자 배우들이 황금색 갑옷을 입고 성벽 순찰을 하면 그 자체로 좋은 볼거리가 됐고 질서 유지 효과도 좋았습니다.
지적을 받은 관광객들도 기분이 상하지 않고 공중도덕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은 커졌다며 오히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칭찬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성벽 순찰을 하며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줍니다.
["젊은이! 잔디도 생명이오! 물러나시오!"]
[뤄선/청두 관광객 : "시간을 초월해 당나라에 온 느낌이에요."]
13.7km에 달하는 시안 성벽은 국가 중점 보호 문화재입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만 성벽 난간에 올라가 사진을 찍거나 성벽에 기어오르고, 낙서를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관광객들도 많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관리소 직원들이 아무리 호소를 해도 그때뿐.
고민을 거듭하다 지역 연극배우를 동원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입니다.
키 185cm가 넘는 건장한 남자 배우들이 황금색 갑옷을 입고 성벽 순찰을 하면 그 자체로 좋은 볼거리가 됐고 질서 유지 효과도 좋았습니다.
지적을 받은 관광객들도 기분이 상하지 않고 공중도덕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은 커졌다며 오히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칭찬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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