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파격 리더십”, 신상진 “통합 용광로로”…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입력 2021.05.14 (14:33)
수정 2021.05.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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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4선의 신상진 전 의원이 각각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은혜 의원은 오늘(1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전한 새 얼굴로 지도부를 교체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지금 판을 갈아엎는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김은혜 ”국민의힘 갈아엎어야…파격 리더십 필요“
김 의원은 대선 관리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주거‧환경‧노동‧젠더 등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내놓고, 실력 대 실력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 경선(오픈 프라이머리)으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자강과 혁신 대신 정치 참여 선언도 하지 않은 분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권 주자인 초선 김웅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이른바 ‘신권파’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닫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상진 ”당,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
국민의힘 신상진 전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며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혁신의 기초와 통합의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고 사심 없는 뚝심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4·7 재보선으로 패배주의를 극복했지만, 유력 정치세력을 등에 업고 (당 대표 경선이) 대선 경쟁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다는 비판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통합의 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진과 초선이 서로 깎아내리고, 영남과 수도권이 서로 손가락질 하는 모습에서 대선 패배의 망령이 살아나는 듯하다“며 ”우리끼리 이전투구하지 말고 정책과 노선으로 치열하게 경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운동권 출신으로, 성남 중원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신 전 의원은 2017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도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은혜 의원은 오늘(1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전한 새 얼굴로 지도부를 교체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지금 판을 갈아엎는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김은혜 ”국민의힘 갈아엎어야…파격 리더십 필요“
김 의원은 대선 관리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주거‧환경‧노동‧젠더 등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내놓고, 실력 대 실력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 경선(오픈 프라이머리)으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자강과 혁신 대신 정치 참여 선언도 하지 않은 분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권 주자인 초선 김웅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이른바 ‘신권파’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닫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상진 ”당,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
국민의힘 신상진 전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며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혁신의 기초와 통합의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고 사심 없는 뚝심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4·7 재보선으로 패배주의를 극복했지만, 유력 정치세력을 등에 업고 (당 대표 경선이) 대선 경쟁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다는 비판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통합의 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진과 초선이 서로 깎아내리고, 영남과 수도권이 서로 손가락질 하는 모습에서 대선 패배의 망령이 살아나는 듯하다“며 ”우리끼리 이전투구하지 말고 정책과 노선으로 치열하게 경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운동권 출신으로, 성남 중원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신 전 의원은 2017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도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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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혜 “파격 리더십”, 신상진 “통합 용광로로”…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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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14 1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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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4선의 신상진 전 의원이 각각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은혜 의원은 오늘(1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전한 새 얼굴로 지도부를 교체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지금 판을 갈아엎는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김은혜 ”국민의힘 갈아엎어야…파격 리더십 필요“
김 의원은 대선 관리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주거‧환경‧노동‧젠더 등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내놓고, 실력 대 실력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 경선(오픈 프라이머리)으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자강과 혁신 대신 정치 참여 선언도 하지 않은 분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권 주자인 초선 김웅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이른바 ‘신권파’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닫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상진 ”당,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
국민의힘 신상진 전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며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혁신의 기초와 통합의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고 사심 없는 뚝심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4·7 재보선으로 패배주의를 극복했지만, 유력 정치세력을 등에 업고 (당 대표 경선이) 대선 경쟁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다는 비판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통합의 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진과 초선이 서로 깎아내리고, 영남과 수도권이 서로 손가락질 하는 모습에서 대선 패배의 망령이 살아나는 듯하다“며 ”우리끼리 이전투구하지 말고 정책과 노선으로 치열하게 경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운동권 출신으로, 성남 중원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신 전 의원은 2017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도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은혜 의원은 오늘(1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전한 새 얼굴로 지도부를 교체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지금 판을 갈아엎는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김은혜 ”국민의힘 갈아엎어야…파격 리더십 필요“
김 의원은 대선 관리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주거‧환경‧노동‧젠더 등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내놓고, 실력 대 실력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 경선(오픈 프라이머리)으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자강과 혁신 대신 정치 참여 선언도 하지 않은 분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권 주자인 초선 김웅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이른바 ‘신권파’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닫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상진 ”당,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
국민의힘 신상진 전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며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혁신의 기초와 통합의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고 사심 없는 뚝심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4·7 재보선으로 패배주의를 극복했지만, 유력 정치세력을 등에 업고 (당 대표 경선이) 대선 경쟁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다는 비판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통합의 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진과 초선이 서로 깎아내리고, 영남과 수도권이 서로 손가락질 하는 모습에서 대선 패배의 망령이 살아나는 듯하다“며 ”우리끼리 이전투구하지 말고 정책과 노선으로 치열하게 경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운동권 출신으로, 성남 중원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신 전 의원은 2017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도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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