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장관, 故 이선호씨 빈소 찾아…“진심으로 사과”

입력 2021.05.14 (19:34) 수정 2021.05.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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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평택항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이선호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문 장관은 유가족을 만나 “항만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좀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던 점을 고인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부친에게는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만 내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역사별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항만안전점검관 제도를 도입해 국가가 수시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장관은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재발방지대책도 조속히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장관은 조문 이후 평택항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항만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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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4 19:34:05
    • 수정2021-05-14 20:29:55
    경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평택항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이선호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문 장관은 유가족을 만나 “항만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좀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던 점을 고인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부친에게는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만 내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역사별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항만안전점검관 제도를 도입해 국가가 수시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장관은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재발방지대책도 조속히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장관은 조문 이후 평택항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항만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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