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난자 야간 수색 드론 개발 박차

입력 2021.05.17 (09:50) 수정 2021.05.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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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도 등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데 동시에 조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구조작업을 위해 드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홋카이도의 한 야산에서 실시된 조난자 야간 수색 훈련.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이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향합니다.

수색 시작 한 시간 만에 사람 모양의 열원이 발견됐습니다.

[구조대 : "이 정도로 정확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앞으로 드론 수색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야간 수색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국토지리원의 지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색 범위를 지정하면 순식간에 비행경로를 설정해 줍니다.

앞으로 여러 차례 시험을 거쳐 전국 어느 산에서든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게 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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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조난자 야간 수색 드론 개발 박차
    • 입력 2021-05-17 09:50:33
    • 수정2021-05-17 09: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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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도 등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데 동시에 조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구조작업을 위해 드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홋카이도의 한 야산에서 실시된 조난자 야간 수색 훈련.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이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향합니다.

수색 시작 한 시간 만에 사람 모양의 열원이 발견됐습니다.

[구조대 : "이 정도로 정확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앞으로 드론 수색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야간 수색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국토지리원의 지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색 범위를 지정하면 순식간에 비행경로를 설정해 줍니다.

앞으로 여러 차례 시험을 거쳐 전국 어느 산에서든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게 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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