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71명…사망 34명” 외

강원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오늘(17일) 춘천시 이마트 춘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171명이 있고, 이 가운데 34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원도 내 시군별 피해자는 원주가 54명으로 가장 많고, 강릉 32명, 춘천 30명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춘천 서면대교 5차 국지도 계획에서 빠진 듯”

강원도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인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서 서면대교 건설 공사는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면대교 건설 여부는 6차 계획이 나오는 2026년은 돼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지방도 403호선이 국지도 70호선으로 승격되면서, 서면대교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특성화고, 진로 전환 연계 교육 현장실습

강원도교육청은 특성화고에 입학한 뒤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진로 전환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3학년 2학기에 희망하는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연계 교육형 현장실습을 운영합니다.

올해에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미용분야 1개 과정을 춘천한샘고등학교에 개설해 춘천의 특성화고 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운영합니다.

강원 휘발유 가격 6주 연속 보합세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어제(16일) 강원도 내 주유소의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545원으로 6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 요인과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등 하락 요인이 맞물려 보합세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