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콜체크인, 허위기재·정보유출 걱정 ‘뚝’

입력 2021.05.17 (19:30) 수정 2021.05.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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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 출입 명부를 기록하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됐는데요.

전화 한 통화로 출입기록이 자동저장되는 '콜 체크인' 서비스는 허위기재나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주시내의 한 음식점.

손님들이 수기 명부 대신 음식점에 부여된 고유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문기록을 남깁니다.

["방문 등록이 완료됐습니다."]

단 5초면 충분합니다.

[이용호/영주시 풍기읍 : "요즘 전부 다 휴대폰이 있잖아요. 저도 요걸로 하니까 금방 신호가 오데요. 편리하고 좋아요."]

영주시가 이번 달부터 음식점과 체육.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천 백여 곳에 전면 도입한 전화응답형 출입관리, 콜체크인입니다.

[김태영/음식점 업주 : "전화로 이렇게 간단하게 한번에 방명록 체크 할 수 있다 보니까 업주 입장에서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콜체크인은 서버에 출입기록이 자동 저장되고 4주 후 폐기되는 방식이어서 수기 방식때의 허위기재나 개인정보 유출 걱정도 없습니다.

또 QR코드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인식기기도 필요 없습니다.

이같은 장점 덕분에 이달 들어 영주지역 콜체크인 이용실적은 20만 8천건, 하루 평균 만 3천건에 이를 정도로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한 건당 5원 정도인 통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정근/영주시 관광진흥과장 : "이용자들이 편리성으로 인해서 굉장히 호응이 좋습니다. 통화당 4.5원 정도로 예산이 확보 된다면 코로나 방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산시와 충청북도는 이 서비스를 택시에도 도입하는 등 콜체크인이 효율적인 방역관리 방식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의성마늘소,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선정

의성마늘소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지역특산물 한우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습니다.

의성토종마늘을 첨가한 특수사료로 사육하는 의성 마늘소는 160 농가에서 7천여 마리를 키워 수도권 지역으로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의성군은 마늘소가 지역특화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사업으로, 지자체가 직접 브랜드를 관리해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안동병원 암치료 건수 코로나19 이후 급증

안동병원의 암치료 건수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동병원이 최근 3년간 방사선치료 만 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치료건수는 6천168건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26% 증가했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해 대구경북 코로나 확산으로 서울소재 병원의 검역이 까다로워진데다 장거리 이동 부담에 따라 지역 암센터를 찾은 환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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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안동] 콜체크인, 허위기재·정보유출 걱정 ‘뚝’
    • 입력 2021-05-17 19:30:24
    • 수정2021-05-17 19:50:59
    뉴스7(대구)
[앵커]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 출입 명부를 기록하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됐는데요.

전화 한 통화로 출입기록이 자동저장되는 '콜 체크인' 서비스는 허위기재나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주시내의 한 음식점.

손님들이 수기 명부 대신 음식점에 부여된 고유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문기록을 남깁니다.

["방문 등록이 완료됐습니다."]

단 5초면 충분합니다.

[이용호/영주시 풍기읍 : "요즘 전부 다 휴대폰이 있잖아요. 저도 요걸로 하니까 금방 신호가 오데요. 편리하고 좋아요."]

영주시가 이번 달부터 음식점과 체육.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천 백여 곳에 전면 도입한 전화응답형 출입관리, 콜체크인입니다.

[김태영/음식점 업주 : "전화로 이렇게 간단하게 한번에 방명록 체크 할 수 있다 보니까 업주 입장에서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콜체크인은 서버에 출입기록이 자동 저장되고 4주 후 폐기되는 방식이어서 수기 방식때의 허위기재나 개인정보 유출 걱정도 없습니다.

또 QR코드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인식기기도 필요 없습니다.

이같은 장점 덕분에 이달 들어 영주지역 콜체크인 이용실적은 20만 8천건, 하루 평균 만 3천건에 이를 정도로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한 건당 5원 정도인 통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정근/영주시 관광진흥과장 : "이용자들이 편리성으로 인해서 굉장히 호응이 좋습니다. 통화당 4.5원 정도로 예산이 확보 된다면 코로나 방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산시와 충청북도는 이 서비스를 택시에도 도입하는 등 콜체크인이 효율적인 방역관리 방식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의성마늘소,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선정

의성마늘소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지역특산물 한우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습니다.

의성토종마늘을 첨가한 특수사료로 사육하는 의성 마늘소는 160 농가에서 7천여 마리를 키워 수도권 지역으로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의성군은 마늘소가 지역특화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사업으로, 지자체가 직접 브랜드를 관리해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안동병원 암치료 건수 코로나19 이후 급증

안동병원의 암치료 건수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동병원이 최근 3년간 방사선치료 만 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치료건수는 6천168건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26% 증가했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해 대구경북 코로나 확산으로 서울소재 병원의 검역이 까다로워진데다 장거리 이동 부담에 따라 지역 암센터를 찾은 환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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