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삼 국산화 시동…“국산 한약재 확보·농가소득 증대”
입력 2021.05.17 (21:50)
수정 2021.05.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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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약이나 건강기능식품 주원료로 쓰는 한약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이 국산화를 시도하고 있어, 국산 한약재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실 안에서 한약재이자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쓰는 '단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삼, 고삼 등과 함께 오삼의 하나로 꼽히는데 혈압을 낮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비량의 91퍼센트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은정/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표 : "수입산은 우선 믿을 수가 없었고요. 그리고 품질이 일정치 않고 저장성에 있어서도 유통을 하는 과정 중에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 저희는 확인할 수가 없었어요."]
밭에서 단삼 종묘를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다산' 9만 그루를 농가에 보급한 겁니다.
이 지역 재배 면적만 1.3헥타르.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50퍼센트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홍기표/단삼 재배 농민 : "소득이 한 배는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농촌이 이대로만 갈 수는 없고 뭔가 변화를 줘야겠다 그래서 새로운 작물을 찾기 위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는 약용작물은 서른두 종에 백 한 개 품목, 하지만 70퍼센트 이상이 외국산으로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병운/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 : "반하, 작약, 삽주도 현재 외국에서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품종들이 한약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국내 시장규모만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약용작물,
국산 약재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보약이나 건강기능식품 주원료로 쓰는 한약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이 국산화를 시도하고 있어, 국산 한약재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실 안에서 한약재이자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쓰는 '단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삼, 고삼 등과 함께 오삼의 하나로 꼽히는데 혈압을 낮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비량의 91퍼센트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은정/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표 : "수입산은 우선 믿을 수가 없었고요. 그리고 품질이 일정치 않고 저장성에 있어서도 유통을 하는 과정 중에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 저희는 확인할 수가 없었어요."]
밭에서 단삼 종묘를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다산' 9만 그루를 농가에 보급한 겁니다.
이 지역 재배 면적만 1.3헥타르.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50퍼센트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홍기표/단삼 재배 농민 : "소득이 한 배는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농촌이 이대로만 갈 수는 없고 뭔가 변화를 줘야겠다 그래서 새로운 작물을 찾기 위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는 약용작물은 서른두 종에 백 한 개 품목, 하지만 70퍼센트 이상이 외국산으로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병운/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 : "반하, 작약, 삽주도 현재 외국에서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품종들이 한약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국내 시장규모만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약용작물,
국산 약재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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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이나 건강기능식품 주원료로 쓰는 한약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이 국산화를 시도하고 있어, 국산 한약재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실 안에서 한약재이자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쓰는 '단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삼, 고삼 등과 함께 오삼의 하나로 꼽히는데 혈압을 낮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비량의 91퍼센트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은정/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표 : "수입산은 우선 믿을 수가 없었고요. 그리고 품질이 일정치 않고 저장성에 있어서도 유통을 하는 과정 중에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 저희는 확인할 수가 없었어요."]
밭에서 단삼 종묘를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다산' 9만 그루를 농가에 보급한 겁니다.
이 지역 재배 면적만 1.3헥타르.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50퍼센트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홍기표/단삼 재배 농민 : "소득이 한 배는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농촌이 이대로만 갈 수는 없고 뭔가 변화를 줘야겠다 그래서 새로운 작물을 찾기 위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는 약용작물은 서른두 종에 백 한 개 품목, 하지만 70퍼센트 이상이 외국산으로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병운/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 : "반하, 작약, 삽주도 현재 외국에서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품종들이 한약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국내 시장규모만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약용작물,
국산 약재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보약이나 건강기능식품 주원료로 쓰는 한약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이 국산화를 시도하고 있어, 국산 한약재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실 안에서 한약재이자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쓰는 '단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삼, 고삼 등과 함께 오삼의 하나로 꼽히는데 혈압을 낮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비량의 91퍼센트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은정/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표 : "수입산은 우선 믿을 수가 없었고요. 그리고 품질이 일정치 않고 저장성에 있어서도 유통을 하는 과정 중에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 저희는 확인할 수가 없었어요."]
밭에서 단삼 종묘를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다산' 9만 그루를 농가에 보급한 겁니다.
이 지역 재배 면적만 1.3헥타르.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50퍼센트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홍기표/단삼 재배 농민 : "소득이 한 배는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농촌이 이대로만 갈 수는 없고 뭔가 변화를 줘야겠다 그래서 새로운 작물을 찾기 위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는 약용작물은 서른두 종에 백 한 개 품목, 하지만 70퍼센트 이상이 외국산으로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병운/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 : "반하, 작약, 삽주도 현재 외국에서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품종들이 한약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국내 시장규모만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약용작물,
국산 약재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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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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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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