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한미연합훈련 중요…전작권 이행은 조건 성숙해야”
입력 2021.05.19 (06:04)
수정 2021.05.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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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정부의 새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한미연합훈련 재개가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청문회에서 답했습니다.
전시 작전권 전환과 관련해선 시기를 정해놓기보다 조건이 성숙될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폴 라카메라 한미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한미연합훈련의 재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현지시간 18일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한미 연합군이 최근 2년 간 대규모 야전 훈련을 시행하지 않아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군사적 준비태세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측과 협의해 실전 훈련을 재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폴 라카메라/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 "군사훈련과 준비태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실전 훈련은 가상 훈련보다 훨씬 낫습니다. 더 건설적입니다."]
다만 군사적 준비태세는 외교가 이뤄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 분쟁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시기와 조건 중 무엇에 기반하는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한미 양국이 합의한 전작권 전환 계획의 조건이 충분히 충족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폴 라카메라/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조건들이 여전히 충족돼야 합니다. 양국은 조건에 합의했고, 저는 조건을 기반으로 한 접근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한국 정부가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본다며, 미국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방한 당시 전작권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입장과 같은 기조로 파악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자료조사:서혜준 김나연
바이든 정부의 새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한미연합훈련 재개가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청문회에서 답했습니다.
전시 작전권 전환과 관련해선 시기를 정해놓기보다 조건이 성숙될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폴 라카메라 한미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한미연합훈련의 재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현지시간 18일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한미 연합군이 최근 2년 간 대규모 야전 훈련을 시행하지 않아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군사적 준비태세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측과 협의해 실전 훈련을 재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폴 라카메라/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 "군사훈련과 준비태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실전 훈련은 가상 훈련보다 훨씬 낫습니다. 더 건설적입니다."]
다만 군사적 준비태세는 외교가 이뤄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 분쟁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시기와 조건 중 무엇에 기반하는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한미 양국이 합의한 전작권 전환 계획의 조건이 충분히 충족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폴 라카메라/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조건들이 여전히 충족돼야 합니다. 양국은 조건에 합의했고, 저는 조건을 기반으로 한 접근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한국 정부가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본다며, 미국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방한 당시 전작권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입장과 같은 기조로 파악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자료조사:서혜준 김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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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한미연합훈련 중요…전작권 이행은 조건 성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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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19 06:04:54
- 수정2021-05-19 08:00:58
[앵커]
바이든 정부의 새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한미연합훈련 재개가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청문회에서 답했습니다.
전시 작전권 전환과 관련해선 시기를 정해놓기보다 조건이 성숙될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폴 라카메라 한미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한미연합훈련의 재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현지시간 18일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한미 연합군이 최근 2년 간 대규모 야전 훈련을 시행하지 않아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군사적 준비태세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측과 협의해 실전 훈련을 재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폴 라카메라/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 "군사훈련과 준비태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실전 훈련은 가상 훈련보다 훨씬 낫습니다. 더 건설적입니다."]
다만 군사적 준비태세는 외교가 이뤄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 분쟁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시기와 조건 중 무엇에 기반하는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한미 양국이 합의한 전작권 전환 계획의 조건이 충분히 충족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폴 라카메라/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조건들이 여전히 충족돼야 합니다. 양국은 조건에 합의했고, 저는 조건을 기반으로 한 접근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한국 정부가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본다며, 미국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방한 당시 전작권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입장과 같은 기조로 파악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자료조사:서혜준 김나연
바이든 정부의 새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한미연합훈련 재개가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청문회에서 답했습니다.
전시 작전권 전환과 관련해선 시기를 정해놓기보다 조건이 성숙될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폴 라카메라 한미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한미연합훈련의 재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현지시간 18일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한미 연합군이 최근 2년 간 대규모 야전 훈련을 시행하지 않아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군사적 준비태세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측과 협의해 실전 훈련을 재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폴 라카메라/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 "군사훈련과 준비태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실전 훈련은 가상 훈련보다 훨씬 낫습니다. 더 건설적입니다."]
다만 군사적 준비태세는 외교가 이뤄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 분쟁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시기와 조건 중 무엇에 기반하는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한미 양국이 합의한 전작권 전환 계획의 조건이 충분히 충족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폴 라카메라/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조건들이 여전히 충족돼야 합니다. 양국은 조건에 합의했고, 저는 조건을 기반으로 한 접근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한국 정부가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본다며, 미국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방한 당시 전작권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입장과 같은 기조로 파악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자료조사:서혜준 김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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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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