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뿐만 아니라 이 버섯공장은 정기적인 소방점검을 받을 필요가 없는 업체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화재에 완전 무방비였습니다.
이재환 기자입니다.
⊙기자: 순식간에 일어난 불로 10여 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대흥농산.
이 버섯공장은 화재 위험이 적고 불이 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소방법상 특례적용을 받아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면제됐습니다.
더욱이 동식물 관련시설로 정기적인 소방 점검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유수열(경북 소방본부 방호담당): 동식물 관리시설은 예를 들면 화재가 났을 경우에 위험도가 낮고 또 화재가 날 확률이 없을 경우, 소방시설을 완화시켜 주는 거죠.
⊙기자: 인근의 다른 기업형 버섯 재배공장입니다.
역시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창문도 없는 꽉 막힌 공간에다 사방은 미로처럼 돼 있습니다.
이곳 역시 소방점검대상이 아닙니다.
⊙공장 관계자: 이 건물 지어질 당시에는 소방법 저촉이 안 된 건물입니다.
⊙기자: 하지만 불이 이틀째 진화되지 못하는 것처럼 기업형 버섯재배공장은 가연성 물질로 가득차 화재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화재에 완전 무방비였습니다.
이재환 기자입니다.
⊙기자: 순식간에 일어난 불로 10여 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대흥농산.
이 버섯공장은 화재 위험이 적고 불이 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소방법상 특례적용을 받아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면제됐습니다.
더욱이 동식물 관련시설로 정기적인 소방 점검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유수열(경북 소방본부 방호담당): 동식물 관리시설은 예를 들면 화재가 났을 경우에 위험도가 낮고 또 화재가 날 확률이 없을 경우, 소방시설을 완화시켜 주는 거죠.
⊙기자: 인근의 다른 기업형 버섯 재배공장입니다.
역시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창문도 없는 꽉 막힌 공간에다 사방은 미로처럼 돼 있습니다.
이곳 역시 소방점검대상이 아닙니다.
⊙공장 관계자: 이 건물 지어질 당시에는 소방법 저촉이 안 된 건물입니다.
⊙기자: 하지만 불이 이틀째 진화되지 못하는 것처럼 기업형 버섯재배공장은 가연성 물질로 가득차 화재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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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무방비 예고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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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뿐만 아니라 이 버섯공장은 정기적인 소방점검을 받을 필요가 없는 업체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화재에 완전 무방비였습니다.
이재환 기자입니다.
⊙기자: 순식간에 일어난 불로 10여 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대흥농산.
이 버섯공장은 화재 위험이 적고 불이 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소방법상 특례적용을 받아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면제됐습니다.
더욱이 동식물 관련시설로 정기적인 소방 점검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유수열(경북 소방본부 방호담당): 동식물 관리시설은 예를 들면 화재가 났을 경우에 위험도가 낮고 또 화재가 날 확률이 없을 경우, 소방시설을 완화시켜 주는 거죠.
⊙기자: 인근의 다른 기업형 버섯 재배공장입니다.
역시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창문도 없는 꽉 막힌 공간에다 사방은 미로처럼 돼 있습니다.
이곳 역시 소방점검대상이 아닙니다.
⊙공장 관계자: 이 건물 지어질 당시에는 소방법 저촉이 안 된 건물입니다.
⊙기자: 하지만 불이 이틀째 진화되지 못하는 것처럼 기업형 버섯재배공장은 가연성 물질로 가득차 화재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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